2012년 7월 10일 화요일

프랑켄슈타인




☑ 출판사 서평
 
흔히 ≪프랑켄슈타인≫으로 약칭되지만 원래의 제목은 ≪프랑켄슈타인: 혹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이다.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선물로 준, 제우스에게는 반역자이지만 인간에게는 은인인 프로메테우스가 현대의 프랑켄슈타인이다. 여기서 불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잘 사용하면 불은 세상을 밝히고 아름답게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에게 신적인 위엄을 부여하지만, “불장난”의 경우처럼 잘못 사용하면 순식간에 파괴적인 힘으로 돌변해서 주인인 인간마저 화염 속으로 삼켜버린다. 불은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와 같은 위상에 놓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로메테우스는 예술과 과학의 신이 된다. 과연 예술과 과학은 인간의 행복과 미덕에 기여하는가? 혹시 프로메테우스는 이브를 유혹했던 구약의 뱀이 아닐까? 과학을 통한 진보의 단꿈에 젖어있었던 계몽주의 시대에 세기의 이단아였던 루소는 학문과 예술을 악으로 규정하였다. 그의 주장을 따른다면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인간에게 건네주지 말아야 옳았던 듯이 보인다. 도대체 우리는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신화도 탈신비화되고 해체되어야 하는 것일까? 프로메테우스의 계보에 속한 어떤 작품들보다 더욱 강렬하게 ≪프랑켄슈타인≫은 이러한 일련의 질문들을 독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더구나 유전자 지도의 해독과 더불어 인간 복제가 눈앞에 성큼 다가선 듯이 보이는 현대에 ≪프랑켄슈타인≫보다 더욱 인간 탄생에 얽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50% 발췌본입니다. 천줄읽기


☑ 책 속으로

I was benevolent and good;
misery made me a fiend.

Make me happy, and I shall again be virtuous.

저는 원래 친절하고 선하였습니다.

불행이 저를 악마로 만들었습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다시 선하게 될 것입니다.


☑ 지은이 소개

메리 셸리


당시의 유명한 혁명가이며 무정부주의자였던 윌리엄 고드윈과 페미니스트였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고드윈 사이에서 1797년에 태어난 메리 셸리는 16살의 어린 나이에 당시 유명한 시인이면서 유부남이었던 퍼시 비시 셸리와 열렬한 사랑에 빠졌다. 전처였던 해리엇이 죽고 나서야 1816년 정식으로 그와 결혼할 수 있었다. 1822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고를 편집하고 출판하는 등 남편의 그늘에 가린 채 살아가는 듯이 보이기도 했지만, 그녀 자신이 뛰어난 문필가이자 소설가였다. ≪프랑켄슈타인≫(1818)을 비롯해서 ≪발퍼가≫(1823), ≪최후의 인간≫(1826), ≪퍼킨 워벡의 행운≫(1830)과 같은 소설을 발표했으며 ≪1840, 1842, 1843년 독일과 이탈리아 산책≫과 같은 여행기를 남기기도 했다. 1851년에 5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권

1장

2장

3장


2권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3권

1장

2장

3장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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