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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3일 월요일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Der Geist des Christentums und sein Schicksal)


도서명 :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Der Geist des Christentums und sein Schicksal)
지은이 :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
옮긴이 : 조홍길
분야 : 서양철학
출간일 : 2015년 6월 30일
ISBN :  979-11-304-6445-9 93160
가격 : 21,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무선제본    쪽 : 243쪽



☑ 책 소개

프랑크푸르트 시대에 쓴 이 원고는 헤겔의 정신사적 발전 단계로 보나, 후세에 끼친 영향과 현재 의미에서 볼 때나 가장 중요한 텍스트다. 헤겔은 이 텍스트에서 청년기의 사상적 방랑을 종결하고 이 시기의 사상을 총괄했다. 이 텍스트가 드러내는 변증법적 긴장은 니체의 ≪비극의 탄생≫, 엘리아데의 ≪성과 속≫, 바타유의 ≪에로티즘≫을 연상시킨다.


☑ 출판사 책 소개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에서 헤겔은 칸트철학 비판을 시작했다. 칸트는 인식의 차원에서 주관과 객관, 유한과 무한을 분열시켜 절대자를 인식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내쫓았다. 게다가 칸트는 도덕의 차원에서 이성의 도덕법칙이 경향(욕망과 감정)을 지배할 것을 요청했다. 헤겔은 칸트철학의 이러한 이원론과 도덕법칙을 유태교의 율법과 노예근성에 상응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칸트와는 달리, 헤겔의 친구인 시인 횔덜린은 고대 희랍의 아름다움을 동경해 ‘하나이면서 전체’라는 이상을 꿈꾸었기에 분열 속에서 합일을, 판단 속에서 존재를 보려고 했다. 그는 횔덜린의 이러한 사상에 공감해 칸트의 이원론과 도덕법칙을 비판하고 주체와 객체, 자연과 자유가 하나 되는 신성을 예수의 가르침을 통해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 글을 통해 사랑에 의한 운명의 화해라든가 유한과 무한의 분리와 합일이라는 변증법의 원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이 텍스트는 헤겔의 정신사적 발전 단계와 변증법을 탐구하기 위한 중요한 텍스트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사랑과 화해의 정신은 ≪정신현상학≫의 <정신> 장이나 ≪법철학≫의 <인륜> 장에서 발전적으로 계승된다. 그리고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에서는 신학적인 차원에 머물고 있는 유한과 무한의 합일이라는 문제는 ≪논리학≫의 유한과 무한의 변증법에서 개념의 운동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해명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신성을 일깨우고 신성의 비밀을 제시해 준다. ≪정신현상학≫에서 정신의 자기 인식은 정신의 노동을 통해서 개념의 운동에 따라 힘겹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은 학문적 반성 형식과 체계로 넘어가기 전에 쓴 텍스트이므로, 신성은 개념의 운동을 통해서 드러나는 게 아니라 정신의 내적 체험을 통해서 드러난다. 더군다나 이 텍스트에서는 정신의 개념적 인식이 거부된다. 도리어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고전으로서 현재적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신학적 논문으로 읽을 수도 있고 헤겔철학의 입문서로 읽을 수도 있고 변증법의 맹아를 탐색하는 문건으로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텍스트는 헤겔철학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서양문화의 두 바탕인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발견되는 초라하고 비천하며 인색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잇따라 일어나는 유태 민족의 모든 상황은 단지 유태인들의 근원적인 운명의 전개와 결과일 뿐이다. 그들은 이 운명−그들이 자신들과 대립시켰지만 정복할 수 없었던 무한한 위력−에 의해 학대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 운명을 아름다움의 정신으로 화해시켜서 지양할 때까지 오랫동안 학대받을 것이다.
-35쪽

사람은 사랑할 때 타자 안에서 자기 자신을 재발견했다. 사랑은 생명의 합일이기 때문에 분리, 즉 생명의 형성된 다면성, 발전을 전제한다. 생명이 더욱더 많은 형태 속에서 살아 있을수록, 그만큼 더 많은 지점에서 이 생명은 자신을 합일하고 느낄 수 있으며, 사랑은 더 치열할 수 있다.
-187쪽


☑ 지은이 소개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 1770~1831)
독일 관념론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변증법을 체계화해 일세를 풍미한 사상의 거장이다.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1770년에 뷔르템 공국 행정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김나지움(고등학교)에서 역사와 종교에 대한 관심을 키우다가 튀빙겐신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운 좋게 시인 횔덜린과 번득이는 조숙한 천재 셸링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횔덜린과 셸링에게 영향을 주기보다는 주로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그의 사상 여정이 시작되었다.
그의 사상 여정은 그가 살았던 곳을 기준으로 해서 튀빙겐 시대 → 베른 시대 → 프랑크푸르트 시대 → 예나 시대 → 뉘른베르크 시대 → 하이델베르크 시대 → 베를린 시대로 이어진다.
튀빙겐신학교에서 그는 철학을 2년, 신학을 3년 동안 수강하면서 동시에 정치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프랑스혁명(1789년)에 환호했고 철학이나 신학을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문제와 관련지어 공부했다. 이 시기에 집필한 <민족종교와 기독교>도 순수한 신학 논문이 아니라 정치적인 관심이 깔려 있다.
튀빙겐신학교를 졸업한 헤겔은 목사가 되지 않고 당시 관행처럼 가정교사가 되어 베른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칸트의 윤리학과 종교 이론을 공부해 <예수의 삶>과 <기독교의 실증성>을 집필했다. 베른에서 3년을 보낸 뒤 횔덜린의 호의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횔덜린의 영향 아래 <기독교의 정신과 그 운명>을 집필했고 <독일 헌법론> 같은 정치적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셸링, 횔덜린과 함께 짧은 선언문 같은 <독일 관념론의 가장 오래된 강령>을 만들기도 했다.
베른, 프랑크푸르트 시대는 헤겔이 사상적으로 암중모색하던 시기였고 청년 헤겔의 이상이 꿈틀거렸던 시기였다. 그러나 셸링의 초청으로 예나대학교에서 강의함으로써 신학적 이상으로부터 학문적 반성 체계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셸링의 영향 아래 <피히테 철학 체계와 셸링 철학 체계의 차이>, <신앙과 지식> 등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정신현상학≫(1807년)을 출간함으로써 셸링과는 학문적으로 완전히 작별했다. 그는 진리란 직관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개념의 운동을 통해서 체계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작업은 뉘른베르크 시대에 ≪논리학≫(1812∼1816)을 출간함으로써 형이상학적으로 완성되었다. 그 뒤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정교수가 된 뒤 논리학−자연철학−정신철학으로 이어지는 학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철학 강요≫(1817년)를 출간했고, 베를린대학교로 옮기고 나서는 정치적 저작인 ≪법철학 강요≫(1821년)를 출판했다.
말년에는 형이상학인 ≪논리학≫을 개정하려고 했으나 ≪논리학≫ 제1권인 <유론>만을 개정할 수 있었다. 당시에 유행하던 전염병 콜레라에 걸려 갑자기 죽었다(1831년). 그러나 죽은 후에 그의 사상적 영향력은 말끔하게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 옮긴이 소개

조홍길
부산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원에서는 주로 헤겔철학을 공부했으며 데리다의 해체철학도 함께 공부했다. 그리하여 <데리다의 헤겔 해석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부산대학교와 동서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욕망의 블랙홀≫, ≪헤겔의 사변과 데리다의 차이≫, ≪헤겔, 역과 화엄을 만나다≫가 있다. ≪헤겔의 사변과 데리다의 차이≫는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해서 출판한 것이고, ≪헤겔, 역과 화엄을 만나다≫는 2007년 아시아 철학자 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확충해서 만든 책이다. 논문으로는 <헤겔의 생성의 변증법과 불교의 연기 사상의 만남>, <욕망의 형이상학과 그 새로운 가능성>, <시민사회와 인격>, <범죄와 형벌의 변증법> 등이 있다.
현재 관심 분야는 동서 사상의 만남과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융합이다.


☑ 목차

1장 유태교의 정신
유태교의 정신, 노아와 니므롯 ············3
유태교의 정신, 아브라함 ··············8
유태교의 정신, 모세 ················16
입법에서 유태교의 정신 ··············19
유태 민족의 국법 ·················30
유태 민족의 운명 ·················35

2장 기독교의 정신
유태의 율법에 대립하는 예수의 도덕 ········47
예수의 도덕과 칸트의 법칙 ·············54
산상수훈 ····················60
사랑과 생명의 도덕 ················64
산상수훈 ····················70
순수성과 몰율법성의 도덕 ·············72
산상수훈의 끝맺음 ················80
율법과 형벌 ···················82
운명으로서 형벌 ·················90
사랑에 의한 운명의 화해 ··············93
용기와 인내에서의 운명, 아름다운 혼 ·······100
예수와 운명 ···················108
죄의 용서 ····················113
사랑에 의한 덕들의 화해 ·············123
사랑 ······················128
만찬 ······················131
예수의 종교 ···················141
신적인 것에 관해 말함 ··············147
로고스 ·····················149
신의 아들과 사람의 아들 ·············154
신적인 것에 대한 믿음 ··············164
예수의 개체성 ··················168
정신의 발전과 그 통일 ··············175
세례 ······················178
신의 왕국 ····················184
기독교적 사랑의 운명 ··············187
예수의 운명 ···················191
기독교 교단의 운명 ···············206
신인 예수 ····················211
기적 ······················217
불사·예언 ···················221
신적인 것에서의 대립 ··············226

해설 ······················231
지은이에 대해 ··················239
옮긴이에 대해 ··················242


2015년 5월 28일 목요일

역사와 계급의식(Geschichte und Klassenbewusstsein)


도서명 : 역사와 계급의식(Geschichte und Klassenbewusstsein)
지은이 : 죄르지 루카치(György Lukács)
옮긴이 : 조만영·박정호
분야 : 서양철학
출간일 : 2015년 5월 29일
ISBN :  979-11-304-1674-8 03160
가격 : 38,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무선제본    쪽 : 812쪽



☑ 책 소개

죄르지 루카치가 1919년부터 1922년까지 헝가리 공산당에서 활동하면서 혁명 운동의 이론적 문제들에 관해 틈틈이 쓴 논문들을 모은 책이다. 이론적으로는 제2인터내셔널의 수정주의를 거부하고 마르크스주의를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의 혁명적 상황과 일치시켜 정통 마르크스주의를 옹호하려는 노력의 소산이었다.


☑ 출판사 책 소개

≪역사와 계급의식≫은 제2인터내셔널의 수정주의와 기회주의에 맞서 마르크스주의의 혁명적 전통을 옹호하고자 하는 의도로 쓴 책이다. 그래서 루카치는 마르크스주의의 정통성을 변증법적 방법에서 찾는 동시에 변증법적 방법의 본질을 주체와 객체의 상호작용 내지 총체성의 관점에 두고 이것을 실현하는 주체를 프롤레타리아트로 설정한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격렬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지노비예프, 데보린, 루다스, 그리고 ≪프라우다≫, ≪적기≫ 등 당시 공산주의의 지도자들은 루카치의 입장이 수정주의이고 관념론이라고 호되게 공격했다. 이들은 주로 루카치가 자연변증법과 반영론을 부정했다는 점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다른 한편 사회민주주의자들은 루카치의 계급의식론이 레닌식의 전위당 독재를 합리화한다고 비난했다. 반면 블로흐, 레버이, 코르슈(Korsch) 등은 마르크스 변증법의 르네상스라 하며 환영했다.
≪역사와 계급의식≫이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에서 기여한 점으로는, 우선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헤겔 변증법을 복권시키고 헤겔과 마르크스의 연관 문제를 전면에 부각시켰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루카치의 의도대로 수정주의 전통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게 된다. 나아가서 이 책은 소외와 사물화의 문제를 마르크스 이래 처음으로 자본주의 비판의 핵심 문제로 취급했으며, 이후 좌파 사상가든 우파 사상가든 인간 소외의 문제를 시대의 핵심 문제로 인정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업적은 마르크스의 ≪경제학·철학 초고≫와 레닌의 ≪철학 노트≫가 1930년대 초에야 비로소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놀랄 만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사물화론을 통해 마르크스와 베버를 종합함으로써 근대 자본주의를 보는 두 패러다임 사이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촉발했다. 마지막으로 마르크스주의 전통과 유럽의 사상 및 문화 전통을 독창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당시까지만 해도 경제 이론 정도로만 통용되던 마르크스주의에 철학적 차원을 복원하고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유럽의 지성계에서 상당한 지위로 끌어올렸다.


☑ 책 속으로

정통 마르크스주의는 마르크스의 연구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이런저런 주장에 대한 ‘믿음’이나 어떤 ‘신성한’ 책의 해석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마르크스주의의 문제에서 정통성이란 오로지 방법에만 관련된다. 정통성은 변증법적 마르크스주의 속에서 올바른 연구 방법이 발견되었으며 이 방법은 오직 그 창시자들[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정신(Sinn)에 따라서만 확장되고 확대되고 심화될 수 있다는 과학적 확신이다. 또한 그것은 그 방법을 극복하거나 ‘개선’하려는 모든 시도는 결국 천박화, 진부함, 절충주의로 귀착(歸着)되어 왔고 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과학적 확신이다.
-4쪽

생산 과정에서의 특정한 유형적 상황(Lage)에 귀속되는[돌려지는, zugerechnet], 합리적으로 적합한 반응이 바로 계급의식이다. 따라서 계급의식은 계급을 형성하는 개인들이 생각한다든가 느낀다든가 하는 바를 총합한 것도 평균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체성으로서 계급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행위는 궁극적으로 이 [계급]의식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지 개인의 사고 등에 의해 규정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것은 오직 이 [계급]의식에 의거해서만 인식될 수 있다.
-107~108쪽


☑ 지은이 소개

죄르지 루카치(György Lukács, 1885~1971)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미학자, 문학 이론가의 한 사람이다.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태계인 아버지는 아들이 금융업에 종사하길 바랐지만, 그는 이미 청소년 시절부터 자본주의적 삶을 깊이 혐오해 이런 바람에 심하게 반발했다. 부다페스트대학에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법학을 공부했지만, 그의 진정한 관심은 사회학과 철학, 특히 미학에 있었다. 1904년에 노동자 계급에게 현대극을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탈리아’라는 극단을 창설하기도 했다.
1906년부터 상당 기간 외국에서 유학했다. 1909년과 1910년에 베를린에서 지멜의 ‘개인적인 제자’가 되어 강의를 들었으며, 1913년에서 1917년까지는 하이델베르크에서 ‘베버 서클’에 속해 있었다. 특히 베버와는 각별한 교분을 나누었다. 철학적으로는 주로 리케르트, 빈델반트, 라스크 등의 신칸트주의에 영향을 받다가 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점차 헤겔과 마르크스로 기울었다.
1918년 12월에 헝가리에서 결성된 공산당에 입당했다. 1919년 3월에는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이 선포되었는데, 루카치는 이 정부에서 교육 및 문화 부인민위원이 되어 교육과 문화의 재편성을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짰다. 헝가리 소비에트 공화국이 133일 만에 무너지자 빈으로 망명해 1929년까지 머물렀다. 1928년에는 다음 해에 열릴 헝가리 공산당 대회에 제출하기 위한 정치 논문들을 작성했다. 이 논문들은 그의 가명을 따서 ‘블룸 테제(Blum-Thesen)’라고 불린다.
1930년에 빈에서 추방되어 모스크바에 머물다가 1931년에 베를린으로 갔다. 1933년 나치가 권력을 장악한 뒤 1934년에 소련에 가서 1944년까지 머물렀다. 1933년과 1934년에 ≪역사와 계급의식≫에 대해 자아비판을 하고 이후 미학과 문학사 연구에 몰두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1945년에 헝가리로 돌아왔다. 부다페스트대학의 미학과 문화철학 교수가 되었고 헝가리 의회의 의원으로 선출되었지만 공산당 내부의 요직은 차지하지 못했다. 1956년에 헝가리 봉기로 들어선 너지(Nagy) 정부에 문화부장관으로 입각했지만, 너지 정부가 바르샤바 동맹에서 탈퇴한 데 반대해 물러났다. 소련군의 탄압으로 봉기는 실패하고 루카치는 루마니아로 추방되었지만, 1957년 4월에 부다페스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때부터 일체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미학과 철학 연구에만 몰두하면서 마지막까지 저술 활동을 하다가 1971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 옮긴이 소개

조만영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독일 비애극의 원천≫(발터 벤야민 저, 새물결, 2008), ≪맑스·엥겔스 문학예술론≫(만프레트 클림 편, 돌베개, 1990), 엮은 책으로 ≪맑스주의 문학예술 논쟁: 지킹엔 논쟁≫(마르크스 외 저, 돌베개, 1989) 등이 있다.

박정호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서울대, 국민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했고,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인제대학교 인문학부 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 정의와 인간 실존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밖의 여러 가지 문제를 공부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는 ≪현대 철학의 흐름≫(공편저, 동녘, 1997), ≪지식의 세계≫ 1∼2권(동녘, 1998)이 있고, ≪철학대사전≫(한국철학사상연구회 편, 동녘, 1997) 편찬에도 관여했다. 옮긴 책으로는 ≪사회과학의 역사≫(J. D. 버날 저, 한울, 1984), ≪유물론과 경험비판론≫ 상·하(레닌 저, 돌베개, 1992) 등이 있다.


☑ 목차

1967년 서문 ···················xi
1922년 서문 ··················lxxv

제1장 정통 마르크스주의란 무엇인가 ········1
1. 이론과 실천: 변증법적 방법의 의미 ······4
2. 사실과 총체성: 자연과학과 변증법 ······12
3. 변증법적 방법과 속류 마르크스주의의 방법 ··23
4. 현실의 문제: 헤겔과 마르크스 ········36
5. 의식과 존재: 사적 유물론과 프롤레타리아트 ··43

제2장 마르크스주의자로서 로자 룩셈부르크 ····55
1. 마르크스주의에서의 총체성 ·········56
2. 마르크스주의의 속류화 ···········61
3. ≪자본의 축적≫의 문제사적 서술 ······69
4. 룩셈부르크의 당과 혁명 ···········80

제3장 계급의식 ·················95
1. 계급의식이란 무엇인가 ···········98
2. 전자본주의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의식 ····················115
3. 부르주아지와 소부르주아지의 계급의식 ···124
4. 속류 마르크스주의자의 계급의식 ······144
5. 프롤레타리아트의 계급의식: 경제투쟁과 정치투쟁 ··················150

제4장 사물화와 프롤레타리아트의 의식 ······175
제1절 사물화 현상 ················178
1. 상품 구조와 사물화 ············178
2. 사물화와 합리화 ··············196
3. 사물화와 과학 ···············217
제2절 부르주아 사유의 이율배반 ·········232
1. 인식 원리의 이율배반 ···········233
2. 실천 원리의 이율배반 ···········257
3. 예술 원리의 이율배반 ···········284
4. 모순의 변증법적 극복: 역사적 생성의 입장 ··299
제3절 프롤레타리아트의 입장 ···········317
1. 직접성과 매개의 변증법 ··········318
2. 질과 양 ··················337
3. 고정성과 과정성 ··············364
4. 경험적 사실과 발전적 경향 ·········381
5. 상대주의와 역사변증법 ···········389
6. 이론의 실천으로의 전화 ··········414

제5장 역사적 유물론의 기능 변화 ········439

제6장 합법성과 비합법성 ············501
1. 혁명 과정에서 이데올로기 문제 ·······504
2. 법률과 전술 ················513
3. 프롤레타리아 독재기의 합법성 문제 ·····522

제7장 로자 룩셈부르크의 ≪러시아혁명 비판≫에  대한 비판적 고찰 ··················533
1.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성격: 농업 문제와 관련하여 ······················539
2.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성격: 민족 문제와 관련하여 ······················546
3. 역사 발전의 유기적 성격과 폭력적 성격 ···551
4. 프롤레타리아 혁명에서 국가의 역할 ·····560
5. 당 조직의 문제: 기회주의와의 투쟁 문제 ···567
6. 조직 문제의 전술적·정치적 결과 ······577
7. 프롤레타리아 독재기의 자유 문제 ······584

제8장 조직 문제의 방법론 ············593
1. 조직 문제의 의의 ·············595
2. 자연발생성과 의식성: 필연성과 자유 ·····611
3. 당과 당원의 관계: 규율의 의의 ·······637
4. 당과 계급의 관계 ·············649
5. 전술과 조직 ···············667

해설 ······················685
지은이에 대해 ··················719
옮긴이에 대해 ··················723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에데시 언너(클래식)


 
도서명 : 에데시 언너  Édes Anna
지은이 : 코스톨라니 데죄(Kosztolányi Dezső)
옮긴이 : 정방규
분야 : 문학 > 서양 문학 > 헝가리 문학 > 소설
출간일 : 2009년 9월 20일
ISBN : 978-89-6406-216-6
가격 : 18,000원
규격 : A5    제본 : 양장본    쪽 : 364쪽



200자 핵심요약

헝가리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다시 구질서가 자리 잡는 시기를 배경으로, 부다페스트의 부르주아와 고위층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가정부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면모와 그로 인해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 받지 못하는 현상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 책 소개

편견과 위선에 맞서 평등과 박애를 부르짖은 양심의 목소리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헝가리 문학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이 소설은 쿤 벨러가 외국으로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차 세계대전 후 세워졌던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이들에 의해 해체되었던 부르주아적 사회질서가 부활하는 혼란스러운 헝가리 국내 정세와 양차 세계대전 사이 유럽 대륙의 격변기 속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부르주아지의 모습을 코스톨라니 데죄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부르주아지의 모습 가운데 이 소설이 특히 주목하는 점은, 부르주아지로서 안락하고 호사스러운 삶을 사는 데 불가결한 존재인 가정부를 대하는 면모다. 주인공인 가정부 에데시 언너를 대하는 비지 부부 및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고발하고 있다. 신분이 낮고 직업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당시의 현실은 언너를 위해 부당함을 호소했던 양심적인 의사 모비스테르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는 단지 100여 년 전 헝가리에 한정되는 문제는 아니다. 오늘날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 ‘인간은 수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등하다’라는 진실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책 속으로

“그러나 왜 이 처녀는 그런 범행을 저질렀을까요?” 모비스테르 씨는 자기도 모르게 혼자 물으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는 집요하게 되풀이했다. “나는 이 처녀가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그들은 이 아이를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고, 마치 기계처럼 취급했습니다. 그녀를 기계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제 늙은 의사의 입에서는 거침없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절규에 가까운 소리였다. “그들은 이 처녀를 비인간적으로, 비인간적으로 대했습니다. 불쌍해서 못 볼 정도로 야비하게 다뤘습니다.”


☑ 지은이 소개

코스톨라니 데죄(Kosztolányi Dezső, 1885∼1936)
서버드커(Szabadka)에서 태어나 부다페스트와 빈의 대학에서 2년 동안 철학과 독문학을 공부하다 대학을 그만두고 언론인으로서 활약했다. 그는 여러 신문에 기고를 하는 한 편, 시·단편소설·장편소설을 쓰고 더불어 신문에 문학평론도 쓰는 등 문학 전반에 걸쳐서 활동했다. 그는 헝가리 문학의 수준을 결정적으로 향상시킨 잡지 <뉴거트(Nyugat)> 창간에 함께했고, 또 세계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세계 각국 문학인과 친교를 맺었으며, 헝가리 펜클럽 초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표적 시집으로는 ≪네 개의 벽 사이에서(Négy fal között)≫(1907)와 ≪불쌍한 어린아이의 절규(A szegény kisgyermek panaszai)≫(1910)가 있다. 당시 문학의 주류는 전통적인 시골을 소재로 삼았으나, 코스톨라니에게는 도회지가 주된 관심 대상이었다. 그가 남긴 대표적 소설로는 ≪나쁜 의사(A rossz orvos)≫(1921), ≪네로(Nero, a véres költő)≫(1922), ≪종달새(A pacsirta)≫(1924), ≪황금 용(Arany-sárkány)≫(1925), ≪에데시 언너(Édes Anna)≫(1926) 등이 있다.


☑ 옮긴이 소개

정방규
서강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괴팅겐에서 헝가리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헝가리문학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통일 후 독일 지성인의 심리적 갈등 연구>(<문화예술논총 5>, 1993) 등의 논문과 ≪노루≫(1994), ≪토트 씨네≫(2008) 등의 번역서가 있다.


* 목차와 더 자세한 내용은 동봉한 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6월 5일 화요일

현대시의 구조



☑ 책 소개


모더니즘 시학의 고전인 이 책은 보들레르 이후 약 100년간 서구시의 흐름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나타났던 시 경향의 통일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현대시인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을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산문이라기보다는 운문에 가까운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그만큼 더 생생하게 현대시의 본질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 출판사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개별 시인과 국가를 넘어서 수십 년간을 관통하고 있는 현대시의 본질을 통찰한다

이 책은 보들레르 이후 약 100년간의 서구 시의 흐름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나타났던 시의 경향들의 통일적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등의 전통과 결별하고 광범위한 의미에서 소위 모더니즘으로 지칭될 수 있는 현대성의 시인들, 이를테면 릴케, 트라클 및 벤과 같은 독일 시인들, 아폴리네르에서 생존 페르스에 이르는 프랑스 시인들, 가르시아 로르카에서 기옌에 이르는 스페인 시인들, 팔라체스키에서 웅가레티에 이르는 이탈리아 시인들, 예이츠에서 엘리엇까지의 영국 시인들을 서로 연결하는 문체 원리 및 정신적 상황의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그 본질을 보들레르, 랭보, 말라르메와 같은 선구자들의 시와 시론에 대한 집중적 고찰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현대시의 시인들은 불협화와 비규범성 속에서 자신의 문체 원리를 세웠고, 이 원리는 현대적 정신이 처한 역사적 상황에서 생겨났다. 기술 문명, 상품 시장, 노동 소외, 집단적 강요에 의해 지배되고 산업혁명과 더불어 인간적 영역을 최소한으로 축소시켜 버리는 시대의 부자유로부터 오는 고통. 이 고통에 맞서서 극단적인 자유를 주장하면서도 이러한 시는 또한 그 시대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이들 시인들의 창작 행위는 근대화 과정의 모순에 대항하는 개인적인 생산 양식, 즉 물량화되어 가는 세계 속에서의 질의 회복이고, 합리화된 시장 체계 속에서의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감정의 피난처를 마련함이며, 삶의 파편화와 개인의 단자화에 대한 저항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그 과정의 내면화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점은 현대시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유의미한 지점이고, 이 책은 모호하고 불가사의한 현대시를 파악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뿐 아니라 나아가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들을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 책 속으로

Wer zu hören mag, vernimmt in dieser Lyrik eine harte Liebe, die unverbraucht bleiben will und darum eher in die Wirrnis oder auch in die Leere spricht als zu uns.

들을 수 있는 독자라면 이러한 시 속에서 진부해지지 않기 위해서 우리 독자가 아니라 혼돈
과 공허를 향하여 발언하는 냉혹한 사랑을 알아 볼 것이다.


☑ 지은이 소개

후고 프리드리히(Hugo Friedrich, 1904∼1978)

1904년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대학입학 자격을 취득한 후 게르만어문학, 로망스어문학 및 역사, 철학, 예술사를 공부했다. 그리고 1928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비교문예학 연구로 학위를 취득한 후 뮌헨으로 가서 로망스어문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34년 쾰른대학교에서 <현대 프랑스에 있어서의 반(反)로망스어적 사유>란 논문으로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하고, 1937년 프라이부르크대학교 로망스어문학 교수로 초빙되어 이후 그곳에서 퇴임 때까지 계속 강의했다. 1957년 이후 후고 프리드리히는 독일문학학술원 정회원, 1958년 이후에는 하이델베르크학술원 정회원, 1960년 이후에는 미국 현대언어협회의 명예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78년 사망하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저술들을 발표했다. ≪데카르트와 프랑스의 정신≫(1937), ≪프랑스 소설의 세 거장: 스탕달, 발자크, 플로베르≫(1939), ≪신곡(神曲)에 나타난 법형이상학≫(1941), ≪몽테뉴≫(1949), ≪이탈리아 서정시의 시대≫(1964), ≪번역 기법의 문제≫(1965) 등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 옮긴이 소개

장희창

1955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동 대학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문학박사). 현재 동의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 고전 번역과 고전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 평론집 ≪춘향이는 그래도 운이 좋았다≫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 괴테의 ≪색채론≫,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 ≪게걸음으로 가다≫, ≪나의 세기≫(공역), 후고 프리드리히의 ≪현대시의 구조≫, 아나 제거스의 ≪약자들의 힘≫, 베르너 융의 ≪미메시스에서 시뮬라시옹까지≫, 크빈트 부흐홀츠의 ≪책그림책≫, 카타리나 하커의 ≪빈털터리들≫ 등이 있다.


☑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판 서문

제9판 서문

제1장 전망과 회고

현대시에 대한 전망: 불협화와 비규범성

부정의 범주들

18세기의 이론적 서곡: 루소와 디드로, 노발리스, 그리고 프랑스 낭만주의

제2장 보들레르

현대성의 시인

탈개성화

집중과 형식 의식: 시와 수학

종말론과 현대성

추(醜)의 미학

붕괴된 기독교

공허한 이상성

언어 마술

창작적 상상력

해체와 데포르마시옹

추상과 아라베스크

제3장 랭보

서론

방향 상실

견자(見者)의 편지: 공허한 초월, 비규범성의 추구, 불협화의 ‘음악’

전통과의 단절

현대성과 도회시

기독교 유산의 강요에 대한 저항: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인공적 자아: 탈인간화

<취한 배>

파괴된 현실성

추화(醜化)

전제적 상상력

<일뤼미나시옹>

독백시

최종적 평가

제4장 말라르메

서론

문체 전개

탈인간화

저항, 작업, 그리고 유희로서의 시

무(無)와 형식

진술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진술함

침묵으로의 근접

이해 불가능한 암시적인 시

존재론적 도식−무와 언어

비의(秘儀)주의, 마술과 언어 마술

전제적 상상력, 추상과 ‘절대 시선’

언어와 더불어 홀로 있음

제5장 20세기의 유럽 시

방법에 대한 고찰

‘지성의 제전(祭典)’과 ‘지성의 몰락’

20세기의 스페인 시

시에 대한 두 성찰: 아폴리네르와 가르시아 로르카

디오니소스에서 아폴로로

현대성과 그 문학적 유산에 대한 두 가지 입장

탈인간화

고립화와 불안

언어 마술과 암시

폴 발레리

비논리시

부조리: 유머 문체

T. S. 엘리엇

생존 페르스

전제적 상상력

혼효의 기법과 은유들

총괄적 결론

현대시 연표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