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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9일 화요일

백유경(百喩經)



도서명 : 백유경(百喩經)
지은이 : 가사나(伽斯那)
옮긴이 : 조기영
분야 : 사상 / 불교
출간일 : 2014년 7월 31일
ISBN : 979-11-304-5739-0 03220
가격 : 18,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무선제본 쪽 : 244쪽





☑ 책 소개
 
동방의 이솝우화. 5세기경 인도에서 나온 ≪백유경≫은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로 불교의 가르침을 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기지가 어우러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삶의 주변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1500년 전 인도의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옮긴이의 예리한 통찰력이 담긴 ‘췌언’을 덧붙였다.
 
 

☑ 출판사 책 소개
 
≪백유경≫의 탄생
5세기경 인도, 불법 이외의 교법과 사악한 설법을 퍼뜨려 시대를 호도하고 사람들을 미혹하는 외도(外道)들이 나타났다. 그들을 보다 못한 승려 가사나(伽斯那)는 고대 인도의 구비설화와 불교 경전의 다양한 소재를 참고해 이야기책을 내놓았다. 참된 진리와 부처의 가르침으로 사람들에게 바람직한 삶과 믿음에 대한 경각심과 교훈을 주려 한 것이다. 바로 ≪백유경≫이다.
 
≪백유경≫의 내용
≪백유경≫은 고대 인도인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생생한 표현, 풍부한 해학, 간결한 구성으로 전개된다. 각 이야기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전반부는 고사(故事)·우화(寓話)·사실(事實)이고, 후반부는 실의(實義)·잠언(箴言)·이치(理致)다. 이로써 문학적 흥미와 종교적 교훈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때문에 동방의 이솝우화라고 칭송되며 중국과 한국의 민간 서사문학 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번역본의 특징
옮긴이는 이야기마다 소견 또는 촌평에 해당하는 ‘췌언’을 덧붙였다. 뛰어난 통찰력으로 이야기에 어울리는 경구를 선정해 소개한다. 백 마디 설명보다 한두 줄 게송이 깨달음의 깊이를 더한다.
 


☑ 책 속으로
 
○ ‘콩 한 개를 찾은 원숭이’ 中
옛날에 원숭이 한 마리가 콩 한 움큼을 가지고 있다가 잘못하여 콩 한 개를 땅에 떨어뜨렸다. 곧바로 손에 있던 한 움큼의 콩을 놓아두고 콩 한 개를 찾으려고 했다.
콩 한 개를 찾지 못했는데 앞서 놓아둔 한 움큼의 콩을 닭과 오리가 다 먹어버렸다.
 
○ ‘참깨를 볶아서 심다’ 中
옛날에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참깨를 날것으로 먹었는데 맛이 별로여서 다시 볶아서 먹었더니 맛이 무척 좋았다. 그래서 혼자 중얼거렸다.
“차라리 볶아 심어서 맛있는 참깨를 얻는 것이 낫겠어.”
그리고 곧바로 참깨를 불에 볶아 땅속에 심어서 살아날 리가 없었던 것이다.
 
 

☑ 지은이 소개
 
가사나(伽斯那)
5세기경 고대 인도의 승려로서 경전 번역에 참가했다고 하나 그 밖의 일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 옮긴이 소개
 
조기영(趙騏永)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문과 한문학을 전공하고 유도회 한문연수원과 중앙승가대학 불전국역연구원 등에서 경전 공부를 했다. 권우 홍찬유 선생으로부터 지어재(之於齋), 연민 이가원 선생으로부터 인재(仁齋)라는 아호를 받았다. 연세대 국학연구원 및 강원대·충북대 등의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연세대·강원대·경찰대·공주교대·방통대·목원대·상지대·한성대·경민대·경희대 등에 출강했다. 서정대 교수와 유도회 한문연수원 교수를 거쳐서 현재 한국고전교육원 교수로 있으며 연세대 학부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도전의 ≪삼봉 리더십≫과 조광조 평전인 ≪위대한 개혁≫을 비롯하여 ≪하서 김인후의 시문학 연구≫·≪하서 시학과 호남 시단≫·≪한글세대를 위한 한문 강독≫·≪한문학의 이해≫·≪정보사회의 언어문화≫·≪한국 시가의 정신세계≫·≪한국 시가의 자연관≫·≪화랑세기≫·≪동몽선습 외≫·≪백련초해≫·≪경제문감≫·≪명심보감≫·≪백유경≫·≪반야심경≫·≪알기 쉬운 불교 용어 산책≫ 등과 다수의 논문이 있다.
 
 

☑ 목차
 
인언(引言)
1. 소금을 먹은 사람(愚人食鹽喩)
2. 우유를 짜지 않은 사람(愚人集牛乳喩)
3. 배로 머리를 맞다(以梨打破頭喩)
4. 어떤 부인의 거짓말(婦詐稱死喩)
5. 목이 마른데도 물을 바라보기만 하다(渴見水喩)
6. 죽은 아들을 집 안에 두다(子死欲停置家中喩)
7. 다른 사람을 형이라고 하다(認人爲兄喩)
8. 옷을 입을 줄 모른 산지기(山羌偸官庫衣喩)
9. 아버지의 덕행을 칭찬하다(歎父德行喩)
10. 3층 누각을 짓다(三重樓喩)
11. 자기 자식을 죽인 바라문(婆羅門殺子喩)
12. 석밀에 부채질한 사람(煮黑石蜜漿喩)
13.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說人喜瞋喩)
14. 길을 잃은 장사꾼(殺商主祀天喩)
15. 공주가 자란 이유(醫與王女藥令卒長大喩)
16. 사탕수수 농사를 망친 사람(灌甘蔗喩)
17. 반 냥 빚을 갚으려고 강을 건너다(債半錢喩)
18. 누각에 올라가 칼을 간 사람(就樓磨刀喩)
19. 은그릇을 잃어버린 사람(乘船失釪喩)
20. 천 냥의 살을 갚은 왕(人說王縱暴喩)
21. 아들을 얻으려던 부인(婦女欲更求子喩)
22. 귀한 향나무로 숯을 만들다(入海取沈水喩)
23. 비단을 훔친 도둑(賊偸錦繡用裹氀褐喩)
24. 참깨를 볶아서 심다(種熬胡麻子喩)
25. 불씨와 찬물을 모두 잃다(水火喩)
26. 왕을 흉내 낸 사람(人效王眼瞤喩)
27. 매 맞은 상처에 말똥을 바르다(治鞭瘡喩)
28. 부인의 못생긴 코를 잘라내다(爲婦貿鼻喩)
29. 베옷을 불에 태운 사람(貧人燒粗褐衣喩)
30. 처자식을 모두 잃은 양치기(牧羊人喩)
31. 나귀를 사온 제자들(雇債瓦師喩)
32. 금을 훔쳐 솜 속에 숨긴 장사꾼(估客偸金喩)
33. 과일나무를 자른 왕과 신하(斫樹取果喩)
34. 거리를 줄여준 국왕(送美水喩)
35. 거울 속의 한 사람(寶篋鏡喩)
36. 천안을 뽑아 온 신하(破五通仙眼喩)
37. 소를 모두 죽인 사람(殺羣牛喩)
38. 물을 떠나보낸 사람(飮木筩水喩)
39. 담벼락에 흙칠한 사람(見他人塗舍喩)
40. 대머리의 근심 걱정(治禿喩)
41. 서로 다투는 비사사(毗舍闍鬼喩)
42. 비단으로 낙타 가죽을 덮다(估客駝死喩)
43. 큰 돌을 갈아서 만든 것(磨大石喩)
44. 전병 반 개를 먹으려 하다(欲食半餠喩)
45. 문을 지킨 하인(奴守門喩)
46. 소를 훔쳐서 잡아먹은 사람(偷犛牛喩)
47. 원앙새 울음소리를 내다(貧人能作鴛鴦鳴喩)
48. 나뭇가지에 맞은 여우(野干爲折樹枝所打喩)
49. 도사의 엉뚱한 답변(小兒爭分別毛喩)
50. 꼽추 병을 고치는 의사(醫治脊僂喩)
51. 계집종을 때린 다섯 사람(五人買婢共使作喩)
52. 음악을 연주한 기녀(伎兒作樂喩)
53. 스승의 다리를 안마한 제자(師患脚付二弟子喩)
54. 뱀의 머리와 꼬리(蛇頭尾共爭在前喩)
55. 왕의 수염 깎기를 원한 신하(願爲王剃鬚喩)
56. 무물(無物)을 찾은 사람(索無物喩)
57. 장자의 입을 밟은 사람(蹋長者口喩)
58. 재물을 둘로 나눈 형제(二子分財喩)
59. 오지병 만드는 것을 구경하다(觀作瓶喩)
60. 물속 바닥에 비친 금(見水底金影喩)
61. 만물을 만드는 조물주(梵天弟子造物因喩)
62. 꿩고기를 먹은 병자(病人食雉肉喩)
63. 나찰의 옷(伎兒著戲羅刹服共相驚怖喩)
64. 오래된 집의 귀신(人謂故屋中有惡鬼喩)
65. 독이 든 환희환(五百歡喜丸喩)
66. 항해하는 방법(口誦乘船法而不解用喩)
67. 어떤 부부의 떡 이야기(夫婦食餅共爲要喩)
68. 서로 원망하고 해치려는 마음(共相怨害喩)
69. 음식을 급하게 먹는 남편(效其祖先急速食喩)
70. 과일을 모두 맛보고 산 사람(嚐菴婆羅果喩)
71. 두 눈을 잃은 남편(爲二婦故喪其兩目喩)
72. 쌀을 훔쳐 머금은 남편(唵米決口喩)
73. 겁쟁이의 거짓말(詐言馬死喩)
74. 거짓말한 바라문(出家凡夫貪利養喩)
75. 낙타와 항아리를 모두 잃다(駝甕俱失喩)
76. 공주를 사모한 농부(田夫思王女喩)
77. 당나귀의 젖을 짠 시골 사람들(搆驢乳喩)
78. 아버지 몰래 혼자 간 아들(與兒期早行喩)
79. 의자를 짊어지고 간 신하(爲王負机喩)
80. 제멋대로 약을 먹다(倒灌喩)
81. 활을 쏘려고 한 아버지(爲熊所齧喩)
82. 가마를 타고서 씨를 뿌린 농부(比種田喩)
83. 어른에게 매 맞은 원숭이(獼猴喩)
84. 월식에 개를 때리다(月蝕打狗喩)
85. 눈병을 두려워한 여인(婦女患眼痛喩)
86. 아들의 머리를 벤 아버지(父取兒耳璫喩)
87. 녹야흠바라 옷의 값(劫盜分財喩)
88. 콩 한 개를 찾은 원숭이(獼猴把豆喩)
89. 독사에게 물려 죽은 사람(得金鼠狼喩)
90. 돈주머니를 주운 사람(地得金錢喩)
91. 어떤 가난한 사람(貧人欲與富者等財物喩)
92. 환희환을 얻은 어린아이(小兒得歡喜丸喩)
93. 곰의 두 발을 붙잡은 할머니(老母捉熊喩)
94. 마니주를 찾은 사람(摩尼水竇喩)
95. 암컷을 죽이고 우는 수컷 비둘기(二鴿喩)
96. 거짓으로 자기 눈을 다치게 하다(詐稱眼盲喩)
97. 비단옷을 빼앗긴 사람(爲惡賊所劫失氎喩)
98. 거북이를 놓아준 소년(小兒得大龜喩)
게송(偈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예기 (禮記)



도서명 : 예기(禮記)
엮은이 : 대성(戴聖)
옮긴이 : 도민재
분야 : 사상 / 유교
출간일 : 2014년 7월 31일
ISBN : 979-11-304-5736-9 03150
가격 : 12,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무선제본 쪽 : 182쪽




☑ 책 소개
 
오경(五經)의 하나인 ≪예기(禮記)≫는 주나라 말기에서 진한 시대까지의 예(禮)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기록한 책이다. ≪주례(周禮)≫, ≪의례(儀禮)≫와 함께 ‘삼례(三禮)’로 꼽히는데, 그중에서도 영향력이 가장 컸다. 의례를 해설하고 음악·정치·학문 등 일상생활의 사소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예의 다양한 근본정신을 기록한다.
이 책은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의미가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약 15%를 발췌했다.
 

 
☑ 출판사 책 소개
 
≪예기≫의 성립
한나라 무제가 유학을 관학으로 삼은 뒤 분서갱유로 망실되었던 서적이 다시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다. 예에 관한 것으로는, 고당생이 <사례(士禮)> 17편을 전했고 하간헌왕이 고례에 관한 기록 131편을 모아 정리했으며, 이후 기록을 더해 유향이 214편으로 엮었다. 고당생의 학문은 소분을 거쳐 대덕·대성·경보 등에게 내려온다. 그들은 흩어져 있는 예설을 수집·편찬했는데, 대대(大戴)라고 불린 대덕이 편찬한 책은 ≪대대례기≫ 85편이고, 소대(小戴)라 불린 대성이 편찬한 책은 ≪소대례기≫ 49편이다. 한나라 학자 정현이 ≪주례≫·≪의례≫와 함께 ≪소대례기≫에 주석을 붙여 ‘삼례’라 칭하게 된 후, ≪소대례기≫가 ≪예기≫로 일컬어지게 되었다.
 
≪예기≫의 내용
정현과 원나라 오징의 분류를 종합하면 ≪예기≫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의례에 대한 해설 부분이고, 둘째는 예 일반에 대한 철학적 이론 또는 잡다한 기록 부분이다. 주된 내용은 중국 고대사회의 생활 의식에 관한 것이다. 고대사회에서 예의 영역은 국가의 통치 제도에서부터 사회적인 도리(道理)의 규정, 개인의 수신(修身)에 이르기까지를 망라하는 광범위한 것이었다.
 
≪예기≫의 영향력
≪예기≫는 유교적 예치주의(禮治主義)를 선양하기 위한 교재로 중시되었으며, 그 영향은 ‘삼례’ 중에서 가장 컸다. 또한 중국 전국시대와 진한 시기의 유교사상이나 사회사상을 연구하고 유교적 예치주의를 이해하는 데에도 기본이 되는 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우리의 생활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책 속으로
 
○ 악(樂)은 사람의 내면으로부터 나오고, 예(禮)는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악은 내면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고요하고, 예는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이 있다. 훌륭한 음악은 반드시 그 곡조가 쉽고, 훌륭한 예는 반드시 그 형식이 간편하다. 악이 지극하면 원망이 없게 되고, 예가 지극하면 다투지 않게 된다. 인사하고 겸양하여 천하를 다스린다는 것은, 바로 예악을 두고 하는 말이다.
樂由中出 禮自外作 樂由中出故靜 禮自外作故文. 大樂必易 大禮必簡 樂至則無怨 禮至則不爭. 揖讓而治天下者 禮樂之謂也.
 
 


☑ 엮은이 소개
 
대성(戴聖)
생몰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기원전 1세기 전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전한시대의 경학자로 자(字)는 차군(次君)이며, 양(梁) 땅 출신이다. 금문예학(今文禮學)인 소대학(小戴學)의 창시자다. 한나라 선제(宣帝) 때에 구강태수(九江太守)를 지냈으며, 학관에 예(禮)가 설치되었을 때 박사(博士)가 되어 궁정에서 예를 강의했다. 기원전 51년에 개최된 석거각회의(石渠閣會議)에 참가해 ‘오경동이(五經同異)’를 강론했다. 숙부인 대덕과 함께 후창에게 예를 배웠다. 대덕은 ‘대대’, 조카인 대성은 ‘소대’라고 일컬어졌다. 대성은 자신의 학문을 동향(同鄕) 사람인 교인(橋仁)과 양영(楊榮)에게 전수했는데, 이로 인해 대성의 학문은 교인과 양영 두 학파로 나뉘게 되었다. 대성이 고대의 각종 예의와 관련된 논술을 모아 ≪소대례기≫ 49편을 편찬한 것이, 지금의 ≪예기≫다.
 
 


☑ 옮긴이 소개
 
도민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유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치고, <조선전기 예학사상 연구>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고급진수과정을 이수했고, 성균관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상지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영산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유가철학과 예학 분야로, 특히 전통 예절의 현대적 의미 및 고전교육과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공저로 ≪논어의 종합적 고찰≫(심산, 2003)과 역서로 ≪효경≫(지식을만드는지식, 2008)이 있으며, <한강 정구의 학문과 예학 사상>, <한국의 전통 가정교육과 유교>, <유교 제례의 구조와 의미>, <전통사회 ‘소학’ 교육과 청소년 예절교육의 방향> 등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 목차
 
해설
엮은이에 대해
 
1. 곡례 상(曲禮 上)
2. 곡례 하(曲禮 下)
3. 단궁 상(檀弓 上)
4. 단궁 하(檀弓 下)
5. 왕제(王制)
6. 월령(月令)
7. 증자문(曾子問)
8. 문왕세자(文王世子)
9. 예운(禮運)
10. 예기(禮器)
11. 교특생(郊特牲)
12. 내칙(內則)
13. 옥조(玉藻)
14. 명당위(明堂位)
15. 상복소기(喪服小記)
16. 대전(大傳)
17. 소의(少儀)
18. 학기(學記)
19. 악기(樂記)
20. 잡기 상(雜記 上)
21. 잡기 하(雜記 下)
22. 상대기(喪大記)
23. 제법(祭法)
24. 제의(祭義)
25. 제통(祭統)
26. 경해(經解)
27. 애공문(哀公問)
28. 중니연거(仲尼燕居)
29. 공자한거(孔子閒居)
30. 방기(坊記)
31. 중용(中庸)
32. 표기(表記)
33. 치의(緇衣)
34. 분상(奔喪)
35. 문상(問喪)
36. 복문(服問)
37. 간전(間傳)
38. 삼년문(三年問)
39. 심의(深衣)
40. 투호(投壺)
41. 유행(儒行)
42. 대학(大學)
43. 관의(冠義)
44. 혼의(婚義)
45. 향음주의(鄕飮酒義)
46. 사의(射義)
47. 연의(燕義)
48. 빙의(聘義)
49. 상복사제(喪服四制)
 
옮긴이에 대해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공산당 선언 새로 읽기



도서명 : 공산당 선언 새로 읽기
지은이 : 박영호
분야 : 단행본(사상)
출간일 : 2012년 11월 26일
ISBN : 978-89-6680-575-4 03300
22,000원 / A5 무선제본 / 333쪽

☑ 책 소개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원본에 가장 충실하게 번역, 해설하고, 현대적 의미를 조명한다. 평생 마르크스를 연구하고 강의한 박영호 교수가 ≪공산당 선언≫을 정확하게 번역하고 새롭게 해석한다. 소련 공산주의 붕괴의 연장선에서, 그동안 터득한 살아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마르크스를 논한다.


☑ 출판사 책 소개

≪공산당 선언≫은 마르크스의 대표 저작 중 하나로서 유물사관이라는 독창적인 인류 역사 발전 이론을 담고 있으며 대중적 영향력도 가장 컸던 역사적 저술이다. 또 이론 차원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수많은 지식인들을 혁명의식화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부터 제정 러시아 그리고 제삼 세계에서 일어난 노동자 운동 및 노동자 정당의 강력한 정치사상적 강령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레닌에 의한 볼셰비키혁명은 이 책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인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계사적 사건이었다.

한마디로 ≪공산당 선언≫은 두 세기에 걸쳐 세계 역사가 혁명의 열기 속에 한바탕 요동치도록 굵은 한 획을 그은, 가장 영향력이 있는 지적 정치적 저작물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이 같은 막강한 영향력 때문인지 일부 마르크스주의자들의 경우 ≪공산당 선언≫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주저하는 경향이 아직도 감지된다. 하지만 ≪공산당 선언≫의 내용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상대적 진리인 것이며, 출간 후 164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면서 세상도 그만큼 많이 변했기 때문에 비판적 고찰이 필요한 대상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20세기의 시공간에서 공산주의혁명의 성공, 발전, 붕괴라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실제로 경험했으며, 자본주의의 발전과 성장, 번영과 세계 공황도 경험했다.

20세기 초 자본주의의 세계적 공황과 20세기 말 소련과 동구 등 현실 공산주의 정권들의 몰락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제 ≪공산당 선언≫을 읽더라도 혁명의 열기에 쉽게 감염되거나 자본주의의 승리에 쉽게 도취될 수가 없다. 대신 이 선언이 아직도 유효한지, 현실 공산주의 정권들은 왜 실패했는지, 자본주의는 붕괴할 것인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질 것이다. 이 책은 그 같은 질문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경험을 통해서 생산력 발전에 의한 생산 관계의 혁명적 변화라는 역사유물론적 발전 법칙에 대한 새삼스러운 확인도 할 수 있었으며, 사적 소유의 지양이 갖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 사회혁명의 진정한 의미 문제, 혁명의 가능성과 필연성의 차이에 관한 문제, 혁명의 주체 문제, 윤리와 도덕의 우월성 문제, 민주주의 문제 등등 여러 가지 숙고해야 할 많은 문제들을 갖게 됐다.

이 같은 문제들을 바탕으로 변화된 21세기에 맞는 ≪공산당 선언≫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해야 할 것이다.


☑ 책 속으로

자본주의적 억압과 착취 제도는 타파됐지만 공산당 일당독재를 통해서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전체주의적 공포정치가 자행됨으로서 자본주의 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사회 구성원 개개인들에게 보장하는 도덕적 우월성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제 성장 우선주의는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에서와 다를 바 없이 노동자들을 생산의 주체가 아니라 수단으로 머물러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체주의적 생산 관계를 가져왔고 노동자의 인간화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만들었다. 자본주의보다 못한 도덕성 때문에 공산주의에서 도덕성의 문제는 사라져 버렸다. 그 결과 자본주의와의 차이는 극대 성장을 확보하는 방법의 차이밖에는 없게 되었다. 자본주의적 경제 사상이 시장경제를 옹호하고 공산주의적 경제 사상은 계획경제를 옹호하는 차이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의 차이가 시장과 계획의 차이밖에 없었다. 자본주의 사회와는 다른 종류의 공산주의적 윤리 실현과 인간 중심적 목적이 상실된 것이다.
-86쪽

이러한 공산주의권의 몰락 과정 속에서 우리들은 현실 공산주의의 실험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새롭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억압과 착취로부터 인간을 해방하고, 모든 사람들의 자유로운 발전을 보장해 주는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이룩하겠다던 공산주의가 공산주의혁명을 통해서 과연 실현되었는가, 그렇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면서 보다 나은 새로운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공산주의는 실현되지 못했으며, 역사적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는 것을 전제하고, 소련 공산주의 체제를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에서 다루어 보고자 한다.
-121쪽


☑ 지은이 소개

박영호

박영호는 경제학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ät in Frankfurt am Main)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치경제학, 경제발전론, 정치경제학사를 주 전공으로 강의해 왔다. 한신대학교 대학원장, 한국경제학사학회 회장,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명예교수로서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가치와 가격이론의 분석적 구조와 역사>, <맑스와 라쌀레의 가치론의 차이>, <슘페터의 생애와 사상>, <페레스트로이카와 사회주의경제이론에 관한 비판적 고찰>,<한국에 있어서 자본주의화 과정>, <한국의 식민지적 자본주의화 과정에 관한 일연구>, <서독의 신자유주의와 사회시장경제>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박영호 교수의 칼 맑스 정치경제학≫이 있으며, 공저로는 ≪사회과학개론≫, ≪한국경제론≫, ≪한미관계사≫ 등이 있고, 역서로는 ≪정치경제학사≫, ≪경제발전의 이론≫ 등이 있다. 1981년 최초로 한신대학에서 맑스정치경제학강좌를 개설해 한국 대학에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연구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 목차

I. 소개글 ·····················3

II. ≪공산당 선언≫의 성립사 ···········59

III. ≪공산당 선언≫의 출판 시점 ·········66

IV. ‘공산당 선언’과 ‘공산주의 선언’ ·········69

V. ≪공산당 선언≫의 이론적 토대 ·········72

VI. ≪공산당 선언≫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해설 ···80

VII. ≪공산당 선언≫의 작성자 카를 마르크스에 대해 108

VIII. 에필로그: ≪공산당 선언≫과 소련 공산주의의 몰락

························121

부록: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 ···················135

I.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137

II.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159

III.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175

IV. 다양한 반대 정당들에 대한 공산주의자들의 입장 ·193

1872년 독일어판 서문 ··············197

1882년 러시아어판 서문 ·············200

1883년 독일어판 서문 ··············203

1888년 영어판 서문 ···············205

1892년 폴란드어판 서문 ·············214

1893년 이탈리아어판 서문 ············217

원문 ······················221

참고문헌 ····················327

지은이에 대해 ··················331

2012년 2월 7일 화요일

언문지


도서명 : 언문지  諺文志
지은이 : 유희 柳僖
옮긴이 : 김지홍
분야 : 사상
출간일 : 2012년 1월 20일
ISBN : 978-89-6680-221-0  00710
가격 : 18,000원
A5 / 무선제본 / 176쪽




☑ 책 소개

1824년에 쓰인 유희의 ≪언문지≫는, 이전의 연구자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음운을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서 옮긴이는 번역과 함께 꼼꼼한 고증으로 ≪언문지≫의 우수성을 밝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부록을 첨가해 원전의 이해를 돕는다.


☑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은 조선조 후기의 국어 연구에서 뛰어난 저작으로 평가되어 일찍이 20세기 초반부터 여러 국어학자들에게 비상한 주목을 받아 왔다. 제목인 ≪언문지≫는 오늘날 국제 음성표기 기호(IPA)로서의 ‘한글 연구’ 정도로 새길 수 있다. 언문(諺文)은 한글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며, 때로 아녀자들이 쓰는 글이라고 하여 ‘암클’로도 불렸다. 
유희의 ≪언문지≫는 이전의 연구자들이 갖고 있지 않던 시각을 지니고서 음운을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다. 이는 세계가 하나의 중심이 있다는 중세 관점에서 벗어나서, 각 나라마다 자국 중심의 시각을 지니려는 근대 관점의 태동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의 시각이 더욱 확대되어 우리말의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해 보지 못했다는 점은, 비단 그뿐만 아니라 당시 지성인들의 일반적인 한계라고 지적할 수 있다.
즉,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거의 드물던 시대에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더욱이 한글의 우수성을 논증하려고 한 시도를 크게 살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현실에서 쓰던 우리말을 대상으로 완벽한 우리말 연구가 될 수 없었던 한계가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 책 속으로

지금 제가 ≪언문지≫를 펴내면서 비록 간간이 한자음을 명확히 밝혀 놓았지만, 처음부터 한자음을 위해서 펴낸 것은 아닙니다. 오직 사람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모두 적고자 했을 따름입니다.
-47쪽

한글[諺文]의 제작은 본래 음악의 율려에 맞춘 것이다. 초성의 청음·탁음과 종성의 평성·입성을 살펴보고자 한다면, 간간이 지극히 은미하고 지극히 오묘한 경계 속에 들어간다. 진실로 누에의 실을 뽑고 쇠털을 하나씩 세어 가는 정밀하고 오랜 학문이 아니라면 능히 은밀하게 부합되도록 할 수 없는 것이다.
-82쪽


☑ 지은이 소개

유희(柳僖, 1773∼1837)
서파 유희는 1773년 윤3월 27일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매산리(옛날 馬山이며, 속칭 ‘말미’) 옛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유한규(柳漢奎, 1718∼1783)는 당시 56세였고, 어머니 사주당[師朱堂(주자를 스승 삼는 집이라는 뜻), 1739∼1821]은 35세였다. 유희의 자는 계중(戒仲)이고, 어릴 때 이름은 경(儆)이며, 40세가 넘은 뒤에 희(僖)로 고쳤다. 호는 서파(西陂)·방편자(方便子)·남악(南岳)·단구(丹邱)·관청농부(觀靑農夫)·부옹(否翁) 등이다.
유희는 일찍 한자와 한문을 깨우쳐서 7세 때 사략과 통감을 통독했고, 15세 때 주역의 이치를 깨달았다. 1783년 11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예도에 맞게 상주 도리를 다했다. 1790년(정조 14년) 18세 때 소과 초시에 입격했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말라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학문과 농사일에만 전념했다. 37세 때에는 충청도 단양 산골 속으로 들어갔고, 마침 큰 흉년과 홍경래 난을 무사히 넘겼다. 47세 때 다시 용인 옛집으로 되돌아갔고, 49세 때 83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1824년(순조 24년) 52세 때에, 옛날에 만들어 둔 원고를 그만 분실해, 다시 ≪언문지≫를 지었다. 이를 절친한 친구인 석천 신작에게도 보여 주었다. 1825년 53세 때 과거를 보라는 둘째 누나의 권유에 못 이겨, 생원 소과인 을유 사마방에 응시해 입격했다. 1829년(순조 29년) 57세 때 순종의 왕세자가 춘당대에 직접 와서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내려 주고서 글을 짓도록 하는 감제시에 ‘3하’로 입격, 회시(복시)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문과방목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 회시에 급제하지는 않은 듯하다. 
유희는 벼슬에 나가지 않고 오직 학문과 저술에만 전념했고, 거의 100권에 이르는 원고를 남겼다. 1837년(헌종 3년) 2월 초1일 65세를 일기로,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 남악 새집에서 세상을 버렸다.


☑ 옮긴이 소개

김지홍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이래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있다. 저서로 ≪언어의 심층과 언어 교육≫(도서출판 경진, 2010), ≪국어 통사·의미론의 몇 측면≫(도서출판 경진, 2010), ≪내포문으로서의 부사형 어미 구문 논증≫(도서출판 경진, 출간 예정)이 있고, 번역서로 ≪옥스포드 언어 교육 지침서≫ 듣기·말하기·쓰기·읽기·어휘·문법·담화·평가(전8권, 범문사, 2003), 학술진흥재단의 명저 번역으로 출간한 르펠트의 ≪말하기: 그 의도에서 조음까지≫ 1·2(나남, 2008)가 있다. 또한 월리스의 ≪언어 교육 현장 조사 연구≫(나라말, 2009), 클락의 ≪언어 사용 밑바닥에 깔린 원리≫(도서출판 경진, 2009), 머카씨의 ≪입말과 담화 중심 언어교육≫(도서출판 경진, 2009), 장한철의 ≪표해록≫(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최부 표해록≫(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등이 있다.


☑ 차례

서문 ·······················3

제1장 초성에 대한 사례 ··············9
1) ≪광운≫ 36자모 ···············9
2) ≪집운≫ 36자모와  ≪고금운회≫ 35자모 ···15
3) ≪홍무정운≫ 31자모 ············17
4) ≪훈민정음≫ 15초성 ············19
5) ≪화동 정음통석 운고≫ 17초성 ········23
6) 유희가 교정한 초성 25자모와 11항목의 문답 ··27

제2장 중성에 대한 사례 ·············52
1) ≪화동 정음통석 운고≫의 중성 11형태 ·····52
2) 유희가 교정한 중성의 올바른 사례 15형태 ···55
3) 중성 변용 사례 1형태 ·············56
4) 중성에 대한 논의 ··············56

제3장 종성에 대한 사례 ·············61
1) ≪화동 정음통석 운고≫의 종성 8운 ······61
2) 유희가 교정한 종성 받침의 올바른 사례 6운 ···63
3) 종성 받침의 변용 사례 1운과 11항목의 문답 ···64

제4장 음절을 이룬 온전한 글자 사례 ·······79

제5장 한글에 대한 마무리 생각 ··········81

부록
1. 유희의 전기 ·················87
2. ≪자휘≫ 속에 있는 이세택 ‘운법 횡도’의 평성 ·120
3-1. 조선어학회 간행 ≪언문지≫ 추가 수정 ···122
3-2. ≪진주유씨 서파 유희 전서 I≫ ‘언문지’ 추가 수정 ············123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된 필사본 사진 ······125
서울대 규장각 가람문고 필사본 사진 ········126
참고문헌 ····················127
찾아보기 ····················131

해설 ······················137
지은이에 대해 ·················151
옮긴이에 대해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