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이오덕 동시선집


도서명 : 이오덕 동시선집
지은이 : 이오덕
엮은이 : 전병호
분야 : 한국 동시
출간일 : 2015년 4월 15일
ISBN : 979-11-304-6017-8  04810/979-11-304-5950-9(세트)
가격 : 18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무선제본    쪽 : 294쪽



☑ 책 소개

어린이 글쓰기 교육과 우리말 연구에 힘썼던 이오덕의 대표작 선집이다. 이오덕 동시는 세상 만물의 생명이 무한 존중되는 세상을 꿈꾼다. 이 책은 생전 시인이 낸 동시선집 ≪개구리 울던 마을≫(1981)을 되살렸다. <개구리 소리 1>, <봄아, 오너라> 등 시인이 고른 대표 동시가 100여 편 수록되어 있다. 


☑ 출판사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 책 속으로

개구리 소리 1

맨 처음
한 마리가 울었다.

뒤를 따라 몇 마리가
화답하더니

갑자기 온 들판에서
수천 수만의 소리가 터졌다.

대체 어떻게
이 많은 소리가
한꺼번에 울려 날 수 있는가?

제각기
제 목청으로
부르짖는 소리
한데 어울려

땅을 덮고
온 하늘에
가득 차오르는
아, 생명의 찬가!

참새도 종달이도
꾀꼬리도 뻐꾸기도
제비도 비둘기도 까막까치도
물속의 피라미와 붕어까지도
이 밤엔 개구리
개구리가 되고 싶다.

마구 한바탕 같이 울어 대며
이 밤을 살고 싶다.


봄아, 오너라

먼 남쪽 하늘
눈 덮인 산봉우리를 넘고
따스한 입김으로 내 이마에
불어오너라.

양지쪽 돌담 밑
소꿉놀이하던 사금파리 옆에서
새파란 것들아, 돋아나거라.

발가벗은 도토리들
가랑잎 속에 묻힌 산기슭
가시덤불 밑에서
달래야,
새파란 달래야, 돋아나거라.

종달새야, 하늘 높이
솟아올라라!
잊었던 노래를 들려 다오.

아른아른 흐르는
여울물 가에서
버들피리를 불게 해 다오.
쑥을 캐게 해 다오.

개나리꽃 물고 오는
노랑 병아리
새로 받은 교과서의
아, 그 책 냄새 같은

봄아, 오너라.
봄아, 오너라.


☑ 지은이 소개

이오덕
1925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다. 1944년부터 1986년까지 43년간을 경상북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지냈다. 1955년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했고,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같은 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1983년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 만들고 교직에서 퇴임한 후인 1987년에는 전국교사협의회, 1989년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설립에 앞장섰다. 1976년 평론 <부정의 동시>로 제2회 한국아동문학상을, 1988년 글짓기 지도에 기여한 공로로 한길사에서 주는 제3회 단재상을, 2002년 문화훈장 은관장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별들의 합창≫, ≪탱자나무 울타리≫, ≪까만새≫, ≪언젠가 한번은≫과 동시선집 ≪개구리 울던 마을≫이 있으며,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등 50여 권을 출간했다.


☑ 엮은이 소개

전병호
1953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90년 ≪심상≫에 시가 당선되었다. 동시집 ≪들꽃초등학교≫, ≪봄으로 가는 버스≫, ≪아, 명량대첩!≫ 등 여섯 권을 펴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평택 군문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 목차

1부 진달래(1953∼1966)

포플러 1 ······················3
봄아, 오너라 ····················4
뻐꾸기 ·······················6
진달래 ·······················8
용이, 너의 소매에서 ················10
물방울 ······················12
학교 가는 길 ···················14
가로수 포플러 ···················16
산에게 ······················18
시를 쓰는 시간 ··················21
염소 ·······················22
풀밭에 누워 ····················24
조회 ·······················27
포플러 2 ·····················29
해가 지면 ·····················31
코스모스꽃 ····················33
낙엽 ·······················35
벌레 소리 ·····················36
불을 피우면서 ···················39
가을이 떠나려 합니다 ···············42
해바라기 이야기 ··················44
눈길 ·······················48
눈 온 아침의 기도 ·················51
이런 날은 달려가고 싶습니다 ············53
별에게 ······················55
벌 청소 ······················57
숙제 공부 ·····················59
공부를 하다가 ···················61
서울 간 언니 ···················63
통지표 ······················65
한 해를 보내면서 ·················67
별을 쳐다보며 ··················69
바다−언젠가 한번은 ················73
총소리 ······················75
참새의 죽음 ····················77
밤의 노래 ·····················81
그것이 무엇입니까 ·················85

2부 탱자나무 울타리(1967∼1969)

우리 선생 뿔났다 ·················91
탱자나무 울타리 ··················92
청소 시간 ·····················94
나는 선생님이다 ··················96
너희들은 웃고 있느냐 ···············97
그 아이들은 웃었다 ················99
개구리 ······················101
동시를 쓰랍니다 ·················103
복숭아꽃 핀 아침 ·················105
쉬는 시간 ····················107
어린이날 ·····················109
어머니날 ·····················111
바위 ·······················113
목숨 하나 ····················116
못난 놈들 ····················117
산골 아이 ····················119
························121
미운 얼굴 ····················123
이 비 개면 ····················127
다슬기 줍고 돌아갈 때 ··············129
개구리 소리 1 ··················131
개구리 소리 2 ··················133
앞집 ·······················136
말매미 ······················137
피라미 ······················139
구기자밭 ·····················142
나무할 때 부르는 노래 ···············144
도토리 줍기 ···················147
포플러 3 ·····················149
등잔불 ······················151
눈이 온다 ····················153
눈 1 ·······················155
눈 2 ·······················157
새와 산 ·····················158
산의 어린이 ···················159
산을 바라보는 아이 ················161
나는 사랑해야지 ·················163

3부 씨앗을 뿌리며(1970∼현재)

산나물 하러 가세 ·················169
꼴 캐러 가자 ···················172
씨앗을 뿌리며 ··················175
감자를 캐면서 ··················177
모내기 ······················179
칠월 ·······················182
조밭 매기 ····················184
밥짓기 ······················188
아침 ·······················192
송아지 ······················194
담뱃잎을 엮는 소년의 가을 ·············196
꽃밭과 순이 ···················199
땅뺏기 ······················200
아버지 ······················202
마을의 개들 ···················205
지금 내 앞에는 ··················206
개싸움 ······················208
산나리꽃 ·····················210
아이의 울음 ···················211
열어 주세요 ···················213
고향 생각 ····················215
두 손으로 ····················217
팽이 ·······················220
버들강아지 ····················223
모래밭에 그리는 꿈 ················226
아침 햇빛 ····················233
겨울 방학이 오면 ·················235
························237
못자리새 ·····················239
염소 ·······················242
코스모스 꽃나라 ·················248
나의 작품, 나의 마음 ···············254
도시여, 안녕! ··················256

책 뒤에 ·····················259
고침판에 부쳐 ··················262
이오덕은 ·····················263
지은이 연보 ···················276
엮은이 전병호는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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