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0일 월요일

하근찬 작품집


도서명 : 하근찬 작품집
지은이 : 하근찬
옮긴이 : 이상숙
분  야 : 인문고전
출간일 : 2010년 3월 15일
ISBN :  9788964063477
가격 : 12000원
규격 : 사륙판    제본 : 양장본    쪽 : 266쪽



☑ 책 소개

『하근찬 작품집』은 「지만지 고전선집」의 548번째 권이다. 이 책은 수난의 역사를 소설로 표현한 하근찬의 작품 <수난이대>와 더불어 <흰 종이수염> <왕릉과 주둔군> <족제비> <나룻배 이야기> <일본도> <화가 남궁씨의 수염> 총 7편을 담았다.


☑ 책 속으로

만도는 아랫배에 힘을 주며 끙! 하고 일어났다. 아랫도리가 약간 후들거렸으나 걸어갈 만은 하였다. 외나무다리 위로 조심조심 발을 내디디며 만도는 속으로
‘인제 새파랗게 젊은 놈이 벌써 이게 무슨 꼴이고. 세상을 잘못 타고 나서 진수 니 신세도 참 똥이다 똥.’
이런 소리를 줏어섬겼고, 아부지의 등에 업힌 진수는 곧장 미안스러운 얼굴을 하며
‘나꺼정 이렇게 되다니 아부지도 참 복도 더럽게 없지, 차라리 내가 죽어버렸더라면 나았을 낀데…’
하고 중얼거렸다.
만도는 아직 술기가 약간 있었으나, 용케 몸을 가누며, 아들을 업고, 외나무다리를 무사히 건너가는 것이었다.
-<수난이대>


☑ 지은이 소개

저자 하근찬은 193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교원 시험에 합격해 수년간 초등학교에서 가르쳤다. 1954년 부산 동아대 토목과에 입학했다. 1955년 잡지 <신태양>이 주최한 전국 학생 문예작품 모집에서 소설 <혈육>이 당선되었고, 1956년 <교육주보> 주최 교육소설 모집에<메뚜기>가 당선되었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 이대>가 당선된 이후 <나룻배 이야기>, <흰 종이수염>, <위령제>, <분(糞)>, <왕릉과 주둔군>, <족제비> 등 단편 수십 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72년 장편 ≪야호(夜壺)≫와 단편집 ≪수난 이대≫를 간행했다. 이후에도 <노은사>, <남행로>, <고도행> 등의 단편과 ≪금병매≫, <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여제자> 등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전후의 대표적 소설가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07년 11월 타계했다.


☑ 옮긴이 소개

역자 이상숙은 1969년 서울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정현종론>으로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2005년 제6회 젊은 비평가 상을 수상. 2006∼2007년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서울산업대학교·한경대학교에서 강사로 있었다. 현재 경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평론집 ≪시인의 동경과 모국어≫, 논문 <북한문학의 민족적 특성론 연구>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수난 이대(受難二代)
흰 종이수염
왕릉(王陵)과 주둔군(駐屯軍)
족제비
나룻배 이야기
일본도
화가 남궁씨의 수염

엮은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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