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9일 수요일

한국동시문학선집 전 100권


도서명 :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 전 100권
지은이 : 강소천 외 110인의 동시인
분야 : 한국문학
출간일 : 2015년 4월 15일
ISBN : 978-11-304-5950-9  04810(세트)
가격 : 세트 1,350,000원
규격 : 사륙판(128*188)
제본 : 무선제본 
쪽 : 각 권 200쪽 내외



☑ 책 소개(요약)

1908년 최남선부터 100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사를 빛낸 시인 111명의 대표작 선집이다. 4인의 기획위원 김종회, 김용희, 이준관, 전병호가 수차례의 토론과 검증을 통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와 작품 선정에는 아동문학사적·학술적 가치를 고려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다. 작고 작가의 작품은 오리지낼리티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발표 지면에 근접한 원본의 표기를 최대한 살렸다. 텍스트만으로 완결성을 가지는 문학 작품의 특성을 살리고 전 연령층이 향유하기 위해 삽화를 넣지 않았다. 작가 선집이란 특징을 살려 시인의 초상화를 실었다.


☑ 책 소개(상세)

1. 우리 시대 초유의, 최고의 동시문학 총서

그동안 한국 아동문학은 성인문학의 그늘에 가려 비주류 문학에 머물러 있었고, 동시문학은 동화문학에 밀려 출판 사정도 열악하고, 문학사적 정리와 평가가 미흡한 분야였다. 잘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책으로 묶어 출간하기도 어려웠고, 시인이 자비로 출간하는 일이 허다했다. 현재 서점에서 볼 수 있는 동시집 시리즈도 시 50∼60편에 그림이 주가 되어 어린이만을 겨냥한 것이 전부다. 그나마도 인지도가 있는 시인이거나 아이들 입맛에 맞는 시여야 책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아동문학의 문학사적 정리를 위해서는 그동안 ≪한국 아동문학 독본≫, ≪한국 아동문학전집≫, ≪한국 소년소녀전집≫ 등의 이름으로 10~30종, 혹은 작품 100선 등의 기획물을 출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런 척박한 동시문학의 토양 위에서 111명의 작가와 그들의 대표작 9940편을 망라한 한국 동시의 결정판이 등장했다. 개별 작가의 선집 100권이라는, 체계적인 대규모 총서다. 가히 한국 아동문학의 완벽한 총정리라 할 만하다. 한국 아동문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흩어진 자료를 모으는 학술적 성과를 이룰 것이다.


2. 한국 아동문학사에 남을 대표 작가 111명

한국동시문학선집에는 1908년 최남선부터 100년 동안 한국 아동문학사를 빛낸 시인 111명의 대표작을 가려 뽑았다. 4인의 기획위원 김종회, 김용희, 이준관, 전병호가 수차례의 토론과 검증을 통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와 작품 선정에는 아동문학사적·학술적 가치를 고려했다. 월북·재북 시인 강승한, 윤복진이 포함되었고, 한 번도 동시집을 출간하지 않은 작가(강승한)와 간행물에 발표만 되었거나 유고로 남아 동시집으로 선보인 적 없는 작품들(윤복진의 작품 33편, 김일로의 작품 15편, 이종기의 작품 약 40편 등)도 포함되었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작고 시인 김삼진, 김영일, 김원기, 박경종, 석용원, 윤부현, 이응창, 이일래, 이종기, 조유로, 최도규, 최일환의 작품집도 살려내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골랐다. 예술적 가치가 높고 문학적 보편성을 지닌 작품, 현재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도 앞으로 그 문학적 가치가 인정될 작품,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작품이 선정 기준이 되었다. 그 외 아동문학사적 가치가 있는 작가의 작품도 발굴했다. ≪강소천 동시선집≫ 등 작고 작가 43명의 선집 32권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썼다. 생존 작가는 선집 출간을 위해 새롭게 작품을 손보았고, 작고 작가는 작품의 오리지낼리티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발표 지면에 근접한 원본의 표기를 최대한 살렸다.


3. 동심을 지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동시문학선집

(1) 삽화가 없다. 
동시 역시 텍스트만으로 완결성을 가지는 문학이고 전 세대가 향유하는 문학이다. 독자를 아동에 국한하지 않고, 어른도 자기 안의 동심을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삽화를 생략했다. 
(2) 작가 초상화를 수록했다. 
작가 선집이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함이다. 초상화는 이근명 화백이 사진을 보고 그렸다. 중견 화가의 깊은 시선이 드러나는, 작품집 속 또 하나의 작품이다.
(3) 작가가 직접 자기소개를 썼다.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작가의 진솔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성장 과정, 작가가 된 계기, 문학관, 작품 세계 등 궁금한 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 작가 소개는 향후 작가 연구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4) 초판본 표기를 살렸다.
작고 작가의 작품은 초판본의 표기를 따랐다. ‘원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어 시집에 독창성을 부여하고, 원작자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출간된 어린이를 위한 작품들은 원작을 현대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말맛이 사라져 그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리 수준 있는 필자라도 원작 그대로의 의미를 살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선집은 한국 근현대 아동문학을 전공하는 연구자에게는 특히 사료 가치가 높은 텍스트가 될 것이다. 일반 독자들은 현대에는 만날 수 없는 시어들을 통해 원작 시 본연의 느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다면 보다 확장된 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5)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표지에 사용했다.
남양주 다빈치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우는 어린이 63명(5~10세)이 그린 그림을 표지에 사용했다. 동심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 책 속으로


밥풀


밥상을 들고 나간 자리에 

밥풀 하나가 오도마니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바깥을 나가려던 참에 다시 되돌아보아도 

밥풀은 흰 성자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앉았다. 

바쁜 발걸음 아래에서도 발길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밟히면 그 순간 으깨어지고 마는 두려움, 그런 두려움도 없이 

이 아침 분주한 방바닥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겼다. 

나이 어린 성자의 얼굴로. 

≪권영상 동시선집≫



싸락눈

하느님께서 
진지를 잡수시다가 
손이 시린지
덜 
자꾸만 밥알을 흘리십니다. 

≪김소운 동시선집≫


물도 몸이 있다


가창골 남지장사 약수 받으러 가서

물통에 물 담아
부셔 낼 때마다

꼭 듣는
주지스님 잔소리

“물 깨진다, 흔들지 마라!”

≪박방희 동시선집≫


시계 소리


친구들이 부르는 낮엔
공부하라고

“책, 책, 책, ….”

형이랑 장난치는 밤엔
일찍 자라고

“자락, 자락, 자락, ….”

아직도 멀었어도
학교 가라고
아침마다,

“지각, 지각, 지각, ….”

엄마랑 시계랑
둘인 약속했나 보다.

≪안학수 동시선집≫


바람의 고민


어떡하지?

바람이 풀숲에 주저앉아
고민합니다.

아무리
살금살금 걸어도
꽃잎이 흔들립니다.

어떡하지?

≪이혜영 동시선집≫



☑ 각 권 소개

강소천 동시선집 <소낙비> 외 100편
강승한 동시선집 <엄마 잃은 병아리> 외 69편
강현호 동시선집 <별> 외 111편
공재동 동시선집 <첫눈 오는 날> 외 103편
권영상 동시선집 <밥풀> 외 90편
권영세 동시선집 <아기의 시> 외 99편
권오순 동시선집 <구슬비> 외 99편
권오훈 동시선집 <고드랫돌을 넘기는 할아버지> 외 121편
권태응 동시선집 <감자꽃> 외 96편
김구연 동시선집 <귀여운 나의 새> 외 96편
김녹촌 동시선집 <바다로 오너라> 외 96편
김삼진·최도규 동시선집 <나뭇잎> 외 99편
김상문 동시선집 <옆집 새> 외 98편
김소운 동시선집 <싸락눈> 외 89편
김숙분 동시선집 <실과 바늘> 외 99편
김영일 동시선집 <소나기> 외 99편
김완기 동시선집 <선생님의 눈 속엔> 외 103편
김요섭·박홍근 동시선집 <나뭇잎배> 외 98편
김용희 동시선집 <싸락눈> 외 76편
김원석 동시선집 <아이야, 네 웃음으로 산단다> 외 109편
김재수 동시선집 <제비 집> 외 100편
김재용 동시선집 <놀 50> 외 106편
김종상 동시선집 <할아버지 말씀> 외 119편
김진광 동시선집 <그네> 외 93편
남진원 동시선집 <할머니> 외 106편
노원호 동시선집 <바다를 담은 일기장> 외 100편
목일신·김일로 동시선집 <자전거> 외 124편
문삼석 동시선집 <별> 외 99편
민현숙 동시선집 <오줌 싼 날> 외 100편
박경용 동시선집 <밤과 바다와 나와> 외 102편
박경종 동시선집 <초록 바다> 외 97편
박근칠 동시선집 <목화밭> 외 102편
박두순 동시선집 <망설이는 빗방울> 외 99편
박목월 동시선집 <여우비> 외 99편
박방희 동시선집 <물도 몸이 있다> 외 118편
박예자 동시선집 <엄마 울던 날> 외 105편
박용열 동시선집 <노을> 외 99편
박일 동시선집 <봄비> 외 91편
박종현 동시선집 <아침을 위하여> 외 101편
박지현 동시선집 <바닷가에서> 외 114편
박행신 동시선집 <박꽃> 외 99편
서덕출·윤복진 동시선집 <꽃초롱 별초롱> 외 113편
서재환 동시선집 <새 달력> 외 92편
서향숙 동시선집 <시골 빈집에> 외 99편
석용원 동시선집 <불어라 은피리> 외 96편
선용 동시선집 <등꽃> 외 99편
손광세 동시선집 <허수아비> 외 99편
손동연 동시선집 <봄이 오면> 외 123편
송재진 동시선집 <할미꽃> 외 90편
신언련 동시선집 <연> 외 98편
신현득 동시선집 <시인의 손에 놓이면> 외 103편
신현배 동시선집 <보리뿌리점> 외 99편
안학수 동시선집 <시계 소리> 외 94편
양재홍 동시선집 <별> 외 99편
엄기원 동시선집 <골목길> 외 106편
오순택 동시선집 <꽃과 나비의 입맞춤> 외 99편
유경환 동시선집 <나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외 93편
윤동재 동시선집 <풀> 외 99편
윤부현·오규원 동시선집 <방> 외 98편
윤삼현 동시선집 <겨울새 5> 외 102편
윤석중 동시선집 <퐁당퐁당> 외 99편
윤이현 동시선집 <산안개> 외 104편
이경애 동시선집 <1학년 첫 소풍에서> 외 99편
이봉춘 동시선집 <엽서> 외 99편
이상문 동시선집 <소나무 꽃가루 날아와> 외 97편
이상현 동시선집 <스케치> 외 99편
이오덕 동시선집 <개구리 소리 1> 외 106편
이응창·송명호 동시선집 <고추잠자리> 외 79편
이일래·한인현 동시선집 <섬집 아기> 외 77편
이정석 동시선집 <오늘 일기> 외 96편
이종기 동시선집 <흰 말의 선물> 외 52편
이종택 동시선집 <울가 말가> 외 99편
이준관 동시선집 <길을 가다> 외 96편
이준섭 동시선집 <나뭇등걸> 외 117편
이창건 동시선집 <거미> 외 99편
이창규 동시선집 <마음 태우는 나무> 외 99편
이혜영 동시선집 <바람의 고민> 외 100편
이화주 동시선집 <여름밤> 외 99편
전병호 동시선집 <비닐우산> 외 91편
전원범 동시선집 <해 1> 외 99편
정갑숙 동시선집 <나무와 새> 외 99편
정두리 동시선집 <엄마가 아플 때> 외 99편
정완영 동시선집 <우리 할아버지는> 외 74편
정용원 동시선집 <외갓집 시계> 외 100편
정지용·윤동주 동시선집 <해바락이 씨> 외 77편
정진아 동시선집 <난 내가 참 좋아> 외 99편
제해만 동시선집 <바람의 집> 외 99편
조두현 동시선집 <자벌레> 외 99편
조유로 동시선집 <아빠 보고 다 모두 다아 탕탕 말을 놓더라> 외 102편
진복희 동시선집 <들길 산길> 외 103편
최계락 동시선집 <꼬까신> 외 94편
최남선·방정환 동시선집 <형뎨별> 외 51편
최승렬·김원기 동시선집 <무지개> 외 106편
최일환 동시선집 <선생님은 나를> 외 102편
최춘해 동시선집 <흙 1> 외 100편
하청호 동시선집 <풀베기> 외 98편
한명순 동시선집 <목수 강씨 아저씨> 외 100편
한정동·윤극영 동시선집 <반달> 외 99편
허동인 동시선집 <빗방울> 외 107편
허호석 동시선집 <외딴집> 외 99편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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