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2일 목요일

최상규 작품집


도서명 : 최상규 작품집 
지은이 : 최상규
옮긴이 : 박연옥
분야 : 인문 고전
출간일 : 2010년 3월 15일
ISBN : 9788964063453
가격 : 12,000원
규격 : 128 * 188 mm  제본 : 양장본    쪽 : 226쪽




200자 핵심요약

「지만지 고전선집」 제546권 『최상규 작품집』. 이 시리즈는 국내외 고전 작품을 정리한 책이다. 표지에 사용한 색상은 이 시리즈를 위해 개발한 고유 색상이며, 표지와 본문은 모두 친환경 재질을 사용했다. 초판본을 그대로 실을 수 없는 작품은 원전에 가장 근접한 것을 사용했다. 엮은이가 직접 작품 리스트를 선정하고 원전을 찾아냈으며 전문 해설을 덧붙였다. 


☑ 책 속으로

요는 그 ‘번득임’이야. 그게 굉장히 귀한 거야. 내 일생에 한 번 있었던 일이고 영원히 다시 있을 수 없는 거지. 그때 나는 살았어. 내 한평생보다 더 긴 인생을 살았지. 무슨 충동으로 그걸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그 모든 결정이나 결단조차도 초월한 그리고 의미를 초월한 확고한 그리고 냉담한 결정된 마음… 내가 말솜씨가 없어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그게 바로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인지도 모르지. 그 원리에 의해 나는 산다. 사각 안에 들어서 위험이니 안전이니 생각한 것은 쓸데없는 낭비의 사치였지. 
-<사각> 


☑ 지은이 소개

최상규
저자 최상규는 1934년 충청남도 보령(保寧)에서 출생했다. 연세대 영문과에 재학 중이었던 1956년, <문학예술>에 단편 <포인트>와 <단면(斷面)>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 1967년에는 단편 <하오의 순유>로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을, 1983년에는 중편 <겨울 잠행>으로 대한민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에는 <사각>(1958), <신지 군>(1962), <꿩 한 마리>(1965), <하오의 순유>(1967), <겨울 잠행>(1983), <모래 헤엄>(1982) 등의 중·단편과, ≪그 어둠의 종말≫(1980), ≪사랑의 섬≫(1983), ≪새벽 기행≫(1989), ≪타조의 꿈≫(1989), ≪악령의 늪≫(1994) 등의 장편이 있다. 
그의 소설은 “일상의 타성에 의해 마멸되어 가는 인간 존재와 그 존재성,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응해 가는 자세, 조직의 메커니즘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인간성 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가 이루어지며, 그것을 통해 진정한 자아 찾기의 미로를 보여준다” (이윤정, ≪최상규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2006.)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상규는 문학 연구자들 사이에서 작가보다는 문학 이론 번역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럴드 프랭스의 ≪서사학이란 무엇인가≫, 웨인 부스의 ≪소설의 수사학≫, 시모어 채트먼의 ≪원화와 작화≫, 로버트 홀럽의 ≪수용미학의 이론≫, 찰스 메이의 ≪단편소설의 이론≫ 등 다수의 이론서들이 그의 번역을 거쳤다. 그의 지인 김병욱은 “그는 한 권의 이론서를 번역하고 나면 반드시 한 편의 소설을 창작하곤 했다”고 회고하고 있는데, 여기서 최상규 소설이 보여주는 세련되고 실험적인 서사 기법들의 근원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문학 이론과 창작, 양자에 걸쳐 서사적 모험과 모색을 추구한 최상규의 문학적 삶은 1994년 ≪악령의 늪≫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동시에 자연인 최상규의 삶 또한 악화된 간경화로 60년의 길지 않은 생애를 마친다. 


☑ 옮긴이 소개

박연옥
역자 박연옥은 197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소설)을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2007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한없이 느린 걸음으로 비평 활동 중이다.


☑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사각(死角) 
신지 군(申之君) 
열외(列外) 
꿩 한 마리 
모래 헤엄 

엮은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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