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4일 수요일

소동파 사선


도서명 : 소동파 사선
저자 : 소식
역자 : 류종목
정가 : 12000원
출간일 : 2008년 4월 15일
쪽 : 201
규격 : A5
ISBN : 978-89-6228-049-4
제본 : 양장본
분야 : 인문 > 한문학 
시/에세이/기행 > 시




☑ 책 소개

이 책은 현존하는 소동파의 사(詞) 약 350수 가운데 대표적인 것 64수를 가려 뽑아 실었습니다.
소동파의 사 작품은 약 350수가 현존하는데 ≪소동파 사선≫은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 64수를 선정하여 역주한 것이다. 소동파의 사 전체와 비교하면 이것은 극소수에 불과한 바, 극소수의 작품을 가지고 소동파 사 전체의 면모를 드러내 보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독자들이 이 한정된 작품들을 통하여 소동파 사의 전모를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엿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선정한 작품을 여섯 개의 범주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창작 시기순으로 배열했다.


☑ 저자 소개

소동파(蘇東坡, 1036∼1101)는 북송(北宋) 인종(仁宗) 경우(景祐) 3년(1036) 12월 19일 미산현(眉山縣, 지금의 사천성 미산시) 사곡행(紗縠行)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식(軾)이고 자(字)는 자첨(子瞻)이며, 동파(東坡)는 그의 호인데 본명 대신 호를 주로 사용했다.
소동파는 송시의 성격을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대시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대문장가였고 중국문학사상 처음으로 호방사(豪放詞)를 개척한 호방파의 대표 사인(詞人)이었다. 그는 또 북송사대가로 손꼽히는 유명 서예가이기도 했고 문호주죽파(文湖州竹派)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중국 문인화풍을 확립한 뛰어난 화가이기도 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천재 예술가요 못 하는 것이 없었던 팔방미인으로서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천 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중국문예사상 가장 걸출한 인물이었다.


☑ 옮긴이

류종목(柳種睦)은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 ≪蘇軾詞硏究≫·≪唐宋詞史≫·≪여산진면목≫·≪논어의 문법적 이해≫·≪宋詩選≫·≪范成大詩選≫·≪팔방미인 蘇東坡≫·≪완역 蘇軾詩集 1≫·≪육유 시선≫·≪소동파 시선≫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사람은 슬프다 기쁘고 헤어졌다 만나는 것
달은 찼다 기울고 흐려졌다 개는 것
이 일은 예로부터 늘 좋을 수 없었으니
다만 하나 바라는 건 우리 오래 살아서
천 리 밖에서나마 고운 달 함께 보는 것.

人有悲歡離合,
月有陰晴圓缺,
此事古難全.
但願人長久,
千里共嬋娟.


☑ 출판사 서평

과거시험 이후에 시 짓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매년 과거 방이 나붙은 뒤에 서른 명의 소동파가 나왔다는 이규보의 말대로 한반도 시풍을 선도했던 소동파의 시문. 소동파는 지금으로 치면 대중가요의 가사였던 ‘사’ 역시 시를 짓듯이 지어 서정시로의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소동파가 지금 이 땅에 온다면 트로트도 한 편의 시로 재탄생하지 않을까?


☑ 차례

해설······················ 11
지은이에 대해·················· 17


병진년 중추절에 자유를 생각하며
고산의 죽각에서 진술고를 전송하며 江城子(翠蛾羞黛怯人看) ·······················29
밀주로 가는 길에 말 위에서 자유에게 沁園春(孤館燈靑)······················· 32
을묘년 정월 스무날 밤의 꿈 江城子(十年生死兩茫茫) ·35
병진년 중추절에 자유를 생각하며 水調歌頭(明月幾時有)······················· 37
자유에게 畫堂春(柳花飛處麥搖波) ·········40
늦봄에 이공택과 작별하며 蝶戀花(簌簌無風花自墮) ·42
팽문에서 작별하며 減字木蘭花(玉觴無味) ······44
칠석날 황주 조천문 위에서 菩薩蠻(畫檐初掛彎彎月) ·46
취옹의 노래 醉翁操(琅然) ·············48
원풍 7년 4월 1일 설당의 송별연에서 이중람에게 滿庭芳(歸去來兮) ·····················53
자유를 그리며 滿江紅(淸潁東流) ··········57
서호를 노래한 구양공의 사에 차운하여 木蘭花令(霜餘已失長淮闊) ·····················60
여름 풍경 賀新郎(乳燕飛華屋) ···········62
술 깨면 또 그리운 걸 어찌하겠나 雨中花慢(嫩臉羞蛾因甚) ························65

어촌의 저녁나절
밀주의 대보름 蝶戀花(燈火錢塘三五夜) ·······71
늦봄 望江南(春已老) ···············73
서주의 농촌 1 浣溪沙(照日深紅暖見魚) ·······76
서주의 농촌 2 浣溪沙(旋抹紅妝看使君) ·······78
서주의 농촌 3 浣溪沙(麻葉層層檾葉光) ·······80
서주의 농촌 4 浣溪沙(簌簌衣巾落棗花) ·······82
어부 1 漁父(漁父飮) ···············84
어부 2 漁父(漁父醉) ···············86
어부 3 漁父(漁父醒) ···············88
어촌의 저녁나절 調笑令(漁父) ···········90
입춘 減字木蘭花(春牛春杖) ············91

8월 18일에 조수를 구경하며
봄을 찾아 나섰더니 浪淘沙(昨日出東城) ······95
칠리탄을 지나며 行香子(一葉舟輕) ·········97
조수를 구경하며 瑞鷓鴣(碧山影裏小紅旗) ·····100
풍수동에서 臨江仙(四大從來都遍滿) ·······102
양원소에게 화답하는 매화사 南鄕子(寒雀滿疏籬) ··104
황주의 정혜원에 우거하며 卜算子(缺月掛疏桐) ···106
황주의 임고정에서 南鄕子(晩景落瓊杯) ······108
버들개지를 노래한 장질부의 사에 차운하여 水龍吟(似花還似非花) ····················110
거문고 소리 水調歌頭(昵昵兒女語) ········113
홍매 定風波(好睡慵開莫厭遲) ··········117
8월 18일에 조수를 구경하며 南歌子(海上乘槎侶) ··120
춘경 蝶戀花(花褪殘紅靑杏小) ··········123

어느 봄밤의 노숙
경구에서 고향편지를 받고 蝶戀花(雨過春容淸更麗) ·127
경구를 떠나면서 醉落魄(輕雲微月) ········129
팽성에서 자유의 사에 화답하여 水調歌頭(安石在東海) ························ 131
이것 역시 사천에서의 야유회로다 江城子(夢中了了醉中醒) ······················136
어느 봄밤의 노숙 西江月(照野瀰瀰淺浪) ······139
본래부터 호숫가의 모랫길이 좋았던 건 南歌子(帶酒衝山雨) ······················141
<완계사>로 개작한 현진자의 <어부사> 浣溪沙(西塞山邊白鷺飛) ··················143
지팡이 짚고 어슬렁어슬렁 鷓鴣天(林斷山明竹隱牆) ·145
유유자적 浣溪沙(傾蓋相逢勝白頭) ········147
초여름 阮郎歸(綠槐高柳咽新蟬) ·········149
양선에서 살게 되어 滿庭芳(歸去來兮) ·······151
의흥에서 늙고 지고 菩薩蠻(買田陽羨吾將老) ····155
참료자에게 八聲甘州(有情風萬里捲潮來) ·····157

풀 근심이 아예 없네
연회석에서 양원소에게 醉落魄(分攜如昨) ·····163
중추절 陽關曲(暮雲收盡溢淸寒) ·········165
사호로 가는 길에 비를 만나 定風波(莫聽穿林打葉聲)·166
난계가 서쪽으로 흐르는 것을 보고 浣溪沙(山下蘭芽短浸溪) ······················168
달팽이 뿔에서 다투는 허망한 명예 滿庭芳(蝸角虛名)·170
밤에 임고정으로 돌아가 臨江仙(夜飮東坡醒復醉) ··173
늦가을에 十拍子(白酒新開九醞) ·········175
풀 근심이 아예 없네 無愁可解(光景百年) ·····177
평산당 西江月(三過平山堂下) ··········182
술회 行香子(淸夜無塵) ·············184
어느 때에 마시려고 기다리는가 虞美人(持杯遙勸天邊月) ························ 186

적벽에서의 옛날 생각
사냥 江城子(老夫聊發少年狂) ··········191
장계원에게 陽關曲(受降城下紫髥郎) ·······194
적벽에서의 옛날 생각 念奴嬌(大江東去) ······196


옮긴이에 대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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