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르 시드(Le Cid)


도서명 : 르 시드(Le Cid)
지은이 : 피에르 코르네유(Pierre Corneille)
옮긴이 : 박무호
분야 : 희곡
출간일 : 2012년 12월 30일
ISBN : 978-89-6680-619-5 (03850)
가격 : 14500원
사륙판(128*188) / 무선 / 160쪽





☑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합니다. 오랜 시간 그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인 해설, 풍부한 작가 소개,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는 고급 희곡 선집입니다.

**프랑스의 극작가 코르네유가 지은 운문 비극. 스페인의 국민적 영웅인 엘시드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연로한 아버지가 받은 치욕을 갚기 위해 약혼녀의 아버지를 결투로써 죽여야 하는 로드리그의 절박한 고뇌를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고전극의 선구적 작품으로 꼽힌다. 1636년에 초연되었다.


☑ 출판사 책 소개

로드리그와 시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양가 아버지들도 이들의 결혼을 인정한 상태다. 어느 날 궁정 일을 놓고 양가 아버지들 사이에 분쟁이 생긴다. 이 일로 시멘의 아버지는 로드리그의 아버지를 심하게 모욕한다. 아버지가 받은 모욕을 복수하는 일과 시멘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던 로드리그는 결국 복수를 선택하고 시멘의 아버지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이 결투에서 시멘의 아버지가 죽자 이번엔 시멘이 로드리그와 마찬가지로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시멘 역시 로드리그를 사랑하지만 아버지 죽음에 복수하기로 하고 왕에게 그를 고발한다. 마침 로드리그가 무어족의 침입을 물리쳐 그 공으로 ‘르 시드’라는 칭호를 얻게 되자 왕이 둘을 중재하려 한다. 왕의 중재에도 시멘이 끝내 로드리그를 심판해 달라는 청을 거두지 않으므로 왕은 결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 결투에서도 로드리그가 승리하자 왕은 두 사람에게 1년간 조정 기간을 준다.
줄거리 전개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60%를 발췌했다.


☑ 책 속으로

로드리그: 사랑을 기만할 것인가, 아니면 불명예 속에 살 것인가!
슬픈 선택에 갇혀서
두 갈림길에서 고통은 끝이 없구나.
오, 이런! 비할 데 없는 고통이여!
처벌하지 않고 모욕을 내버려 두어야 하나?
시멘의 아버지를 처벌해야 하나?
≪르 시드≫, 피에르 코르네유 지음, 박무호 옮김, 39쪽


☑ 지은이 소개

피에르 코르네유는 1606년 6월 6일 루앙의 소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루앙의 예수회학교에서 공부하고, 1624년에 법학사를 취득하여 루앙 고등법원의 변호사로 개업하지만, 단 하나의 공판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변론보다는 연극이나 시에 더 관심을 보인다.
그는 1629년 최초의 희극 <멜리트>를 시작으로, 1630∼1631년 시즌에 첫 비희극 <클리탕드르>를 발표하였고, 그 후 1636년에 <미망인>에서 <연극적 환상>까지 여러 편의 희극을 잇달아 내놓았다. 1635년에는 첫 비극인 <메데>를 상연하기도 했다.
1636년 말에 공연된 <르 시드>는 작가 자신에게도 프랑스 연극사에도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이때부터 그는 비극에 몰두하게 되고, 프랑스 연극은 고전주의 시대로 가는 확실한 길에 접어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르 시드>처럼 아름답다.”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반면, 당시 비극에 요구되던 여러 규칙과 관련하여 비평가들의 비난을 받게 되고, 이에 실망한 그는 약 3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규칙에 충실한 <오라스>, <시나>, <폴뤼엑트>, <퐁페의 죽음>, <거짓말쟁이>, <로도귄느>와 같은 걸작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1647년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1652년에 발표한 <페르타리트>가 실패하자 대중과 결별하고 다시는 연극계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지만, 문예학술의 새로운 옹호자 푸케의 권유에 따라 1659년 <오이디푸스>와 함께 연극계에 재등장한다. 1660년에는 이제까지 발표했던 작품들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3권의 작품집을 발간하면서 각 권의 서두에 “담론”을, 각 작품에는 비평적 “검토”를 첨부했다. 1661년 <황금 양털>의 화려한 성공 이후 여러 편의 작품들을 내놓았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그는 1674년 <쉬레나>를 마지막으로 극작활동을 마감한다. 결국 1660년대 중반 이후 새로운 대중의 취미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한 경쟁자 장 라신에게 완전히 자신의 명성을 넘겨주게 된 것이다. 그리 유복하지 않은 만년을 보낸 후 1684년 10월 1일, 파란 많은 일생을 마감한다.


☑ 옮긴이 소개

박무호는 1953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용산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프랑스 루앙대학에서 수학했다. 1985년부터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프랑스어프랑스학과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코르네유의 ‘티트와 베레니스’ 연구>(인문논총, 2002. 12), <코르네유의 ‘쉬레나’ 연구>(한국프랑스학논집 44집, 2003. 11), <코르네유의 중기 비극 연구>(한국프랑스학논집 48집, 2004. 11)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코르네유 후기 비극 ≫(울산대학교출판부, 1994), ≪코르네유−삶과 연극 세계≫(건국대학교출판부, 1996),역서로는 ≪고전주의란 무엇인가?≫(울산대학교출판부 1993), ≪폭력과 성스러움≫(민음사 1993), ≪르 시드・오라스≫(울산대학교출판부, 2004), ≪시나・폴뤼왹트≫(울산대학교출판부, 2004), ≪니코메드・쉬레나≫(울산대학교출판부, 2005), ≪코르네유 희곡선≫(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6), ≪퐁페, 로도귄느≫(울산대학교출판부 2006) 외 다수가 있다.


☑ 목차

검토(1660∼1682)·················3
나오는 사람들··················15
제1막······················17
제2막······················41
제3막······················67
제4막······················89
제5막·····················111
해설······················134
지은이에 대해··················143
지은이 연보···················145
코르네유 작품 연보···············151
옮긴이에 대해··················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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