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4일 수요일

초발심자경문




도서명 : 초발심자경문
지은이 : 지눌 외
옮긴이 : 조기영
분야  : 종교 > 불교 > 불교경전
출간일 : 2009년 6월 15일
ISBN : 978-89-6228-404-1
12,000원 / A5 _ 양장본  / 121쪽




200자 핵심요약

불교 입문서다. ≪초발심자경문≫은 세 가지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계초심학인문>은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고, <발심수행장>은 수행의 중요성과 수행의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며, <야운자경서>는 수행하는 출가 대중이 알고 지켜야 할 법규에 대해 쓴 것이다. 그리고 아울러 본 책에서는 ≪초발심자경문≫에 손색이 없는 원효의 <대승육정참회>와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를 부록으로 덧붙였다.


☑ 책 소개

초학 입문자를 위한 불교 입문서
≪초발심자경문≫은 불교 입문서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흥천사 상총선사가 태조의 뜻에 따라서 ≪초발심자경문≫을 배우는 것을 모든 사찰의 청규법(淸規法)으로 정하여 시행한 이래로 오늘날까지 무려 600년 넘게 승려 교육의 기본 교과서로 이용되어 왔다.
≪초발심자경문≫은 세 가지 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세 가지 글은 바로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의 <계초심학인문>과 신라시대 원효의 <발심수행장>과 고려시대 야운의 <야운자경서>다.
먼저 <계초심학인문>에는 불교에 입문한 초심 학인이 알아야 할 범절과 수행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는데, 크게 계초심학인(誡初心學人)과 계수행대중(誡修行大衆)의 내용으로 요약된다. <발심수행장>에는 수행의 중요성과 수행의 방법 등이 기술되어 있으며, 사욕고행(捨欲苦行)과 사문출가(沙門出家)와 일생근수(一生勤修)의 내용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야운자경서>에는 수행하는 출가 대중이 알고 지켜야 할 법규가 기술되어 있으며, 자경서(自警序)와 자경십문(自警十門)과 보위중생(普爲衆生)의 내용으로 요약된다.
≪초발심자경문≫은 단순하게 불교 서적이라는 차원을 넘어 마음을 열고 지혜를 얻으려는 초심자의 입문 교훈서로서, 정통으로 공부하는 수행자의 자세 및 학문 방법에 대한 옛날 사람의 가르침과 사유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고전이다.

<대승육정참회>와 <화엄일승법계도>
이 책에서는 초학 입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초발심자경문≫과 더불어 불교 입문서로 불리는 원효의 <대승육정참회>와 의상의 <화엄일승법계도>를 덧붙였다.
<대승육정참회>는 원효의 화엄사상이나 정토사상이 종합적으로 서술된 4언 270구의 게송으로 초발심 수행자들도 반드시 알아야 할 대승적 차원의 참회문을 담고 있다. <화엄일승법계도>는 의상이 670년에 저술한 작품으로 대승불교의 최고 경지를 게송으로 노래하고 있다. 그렇지만 처음 발심한 때가 바로 정각을 이루는 때라는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라는 구절을 제시하고 있어 역시 초발심 수행자에게 필요한 주요 자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반드시 보살도를 닦은 후에 부처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보살도를 행하고자 하는 그 자리가 바로 바른 깨달음을 이루는 자리가 된다는 구절이 모든 수행자에게 적지 않은 의미를 준다.


☑ 책 속으로

所謂蛇飮水 成毒 牛飮水 成乳 智學 成菩提 愚學 成生死 是也.

이른바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물을 마시면 젖이 되나니 지혜로운 학인(學人)은 보리를 이루고, 어리석은 학인은 생사를 이룬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 지은이 소개

지눌(知訥, 1158∼1210)은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승려로 조계종의 개조(開祖)다. 속성이 정(鄭)이고, 자호가 목우자(牧牛子)이며, 시호가 보조국사(普照國師)다. 16세에 출가하여 명종 12년(1182)인 25세에 승과에 합격했으나 승직으로의 출세를 버리고 공부와 수도에 전념했다. 1185년에 하가산 보문사에서 대장경을 읽고, 팔공산의 거조사에 머물며 정혜사(定慧社)를 조직하고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을 발표하여 독자적인 사상을 확립했다. 43세에 송광산 길상사에서 대중을 지도하다가 53세에 입적했다. 중국의 선법(禪法)을 수용하여 자기 나름의 선법을 개시하며 보조선의 가풍을 열었다.

원효(元曉, 617∼686)는 신라시대의 고승(高僧)으로 성이 설(薛)이고, 아명이 서당(誓幢)으로 설총의 아버지다. 9세에 출가하여 낭지화상에게 사사했으며, 각종 불전을 섭렵하며 수도에 정진했다. 45세 때 의상과 함께 중국 유학을 시도했으나 중도에 해골 물을 마시고 일체유심(一切唯心)의 이치를 깨닫고 되돌아와 불교 보급에 힘썼다. 정토교의 선구자로 대승불교의 교리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운(野雲)은 고려 말의 선승(禪僧)으로 휘가 각우(覺牛)이고, 속명이 우(玗)이며, 호가 몽암도인(夢岩道人) 또는 야운(野雲)이다. 행적이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혜근(慧勤)의 시자로 오랫동안 있다가 혜근이 입적한 뒤 중국으로 들어가 불법을 구했다고 한다. 당시 권근 등과 교류가 있었다.

의상(義湘, 625∼702)은 신라시대의 고승이다. 644년에 출가하여 650년에 원효와 함께 당나라에 공부하러 갔다가 되돌아왔으며, 661년에 다시 중국으로 가서 지엄(智儼)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문무왕 11년인 671년에 귀국해 왕명을 받들어 676년에 부석사를 창건했으며, 화엄종을 강론하여 해동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


☑ 옮긴이 소개

무외정사 주인 조기영(趙麒永)은 대학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여 <홍만종 시학 연구>로 석사, <하서 김인후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도회 한문연수원과 중앙승가대학 불전국역연구원 등에서 한문을 배웠으며, 권우 홍찬유 선생과 연민 이가원 선생으로부터 지어재(之於齋)와 인재(仁齋)라는 아호를 받았다. 연세대 국학연구원·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연세대·강원대·경찰대·공주교대·방통대·목원대·상지대·한성대·서정대 등에서 강의를 했다. 지금은 충북대 우암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그동안 조광조 평전인 ≪위대한 개혁≫과 ≪삼봉 리더십≫을 비롯하여 ≪하서 김인후의 시문학 연구≫·≪하서시학과 호남시단≫·≪한국시가의 정신세계≫·≪한국시가의 자연관≫·≪한문학의 이해≫·≪정보사회의 언어문화≫·≪화랑세기≫·≪동몽선습 외≫·≪백련초해≫·≪명심보감≫·≪백유경≫·≪반야심경≫ 등 90여 편의 논저를 냈다. 우리나라 한문학과 동양고전 전반에 걸쳐 연구하고 강의하고 저술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 차례

해설
지은이에 대해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
1. 계초심학인(誡初心學人)
2. 계수행대중(誡修行大衆)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1. 사욕고행(捨欲苦行)
2. 사문출가(沙門出家)
3. 일생근수(一生勤修)

야운자경서(野雲自警序)
1. 자경서(自警序)
2. 자경십문(自警十門)·기일(其一)
3. 자경십문(自警十門)·기이(其二)
4. 자경십문(自警十門)·기삼(其三)
5. 자경십문(自警十門)·기사(其四)
6. 자경십문(自警十門)·기오(其五)
7. 자경십문(自警十門)·기육(其六)
8. 자경십문(自警十門)·기칠(其七)
9. 자경십문(自 警十門)·기팔(其八)
10. 자경십문(自警十門)·기구(其九)
11. 자경십문(自警十門)·기십(其十)
12. 보위중생(普爲衆生)

대승육정참회(大乘六情懺悔)
1. 귀명삼보장(歸命三寶章)
2. 발심참회장(發心懺悔章)
3. 죄업무생장(罪業無生章)
4. 육정참회장(六情懺悔章)
5. 권불방일장(勸不放逸章)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1. 자리행(自利行)
1-1. 현시증분(現示證分)
1-2. 현연기분(顯緣起分)
1-2-1. 지연기체(指緣起體)
1-2-2. 약다라니이용이변섭법(約陀羅尼理用以辨攝法
1-2-3. 즉사섭법(卽事攝法)
1-2-4. 약세시시섭법(約世時示攝法)
1-2-5. 약위이창섭법(約位以彰攝法)
1-2-6. 총론상의(總論上意)
2. 이타행(利他行)
2-1. 약유인명(約喩印名)
2-2. 득이익(得利益)
3. 수행자방편급득이익(修行者方便及得利益)
3-1. 명수행방편(明修行方便)
3-2. 변득이익(辨得利益)

옮긴이에 대해


* 더 자세한 내용은 동봉한 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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