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8일 금요일

인간행동(Human Action)


도서명 : 인간행동(Human Action)
지은이 :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옮긴이 : 박종운
분야 : 경제학
출간일 : 2013년 3월 8일
ISBN : 978-89-6680-445-0  03320
12,000원 / 사륙판(128*188) / 203쪽


* 10% 발췌


☑ 책 소개

신자유주의는 무엇인가, 그것은 도대체 어떤 규제에 대한 자유주의인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하이에크와 프리드먼의 스승 루트비히 폰 미제스가 그 답을 제시했다. ≪인간행동≫은 방법론부터, 인간행동과학의 맥락에서 본 시장경제의 원리, 사회주의의 불가능성, 간섭주의의 폐해, 경제학의 임무까지 미제스 경제학의 핵심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원전의 10%를 발췌했다. 완역본은 전체 3권으로 출간되었다.


☑ 출판사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인간행동과학이 당면했던 갈림길에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1786년),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1867년), 카를 멩거의 ≪경제학 원리≫(1871년),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1936년)이 이정표 역할을 했다. 이제 미제스의 ≪인간행동≫(1949년)이 우리의 길을 안내한다.
≪인간행동≫은 경제학을 인간행동과학이라는 일반 과학의 맥락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효용주의를 이야기하면서도 그에 어울리지 않게 객관주의로 일탈하는 신고전파 경제학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면, 그 잘못의 근원이 무엇이고 신고전파경제학을 배운 경제학자들의 미래 예측이 자주 틀려왔는데도 왜 그렇게 반복되는지 알고 싶다면 미제스에게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인간행동≫은 역학적·기계적 방법론의 오류를 원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주관주의적 방법론의 객관성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미제스는 시장경제의 원동력은 기업가지만 기업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한에서만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 있으며, 사유재산은 권리이기도 하지만 변화하는 경제 속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재산을 상실하게 되므로 크게 보아서는 오히려 소비자가 기업가에게 부여한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경제는 매일매일 돈으로 투표하고 대중을 위한 생산에서 그 투표용지를 많이 받은 사람이 기업가로 뽑히고 대기업가로 성장하는 소비자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이는 자유헌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민주주의의 과정과 유사하다. 그러나 정치적 민주주의가 소수를 대표하지 못하는 반면 소비자 민주주의는 소수만을 대상으로 한 판매 기업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우수한 민주주의다.
이 책은 가능한 한 전체 내용을 균형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차례의 상당 부분을 살리는 선에서, 그리고 본문에서는 골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맥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접속사 일부를 손댄 것을 제외하고는 원문 그대로를 발췌했다.


☑ 책 속으로

소비자들은 그들이 쓰는 한 푼 한 푼으로 모든 생산 공정의 방향과 모든 사업 활동의 조직에 관한 세부 사항을 결정한다. 우리는 시장을 두고 한 푼 한 푼이 투표권을 갖는 민주주의라는 식으로 부름으로써 이러한 사정을 묘사해 왔다. … 물질적 생산요소의 소유자들과 기업가들은 사실상 매일 반복되는 선거에서 언제든지 해임이 가능하게끔 임명된, 사실상 소비자들의 수임자들 또는 수탁자들이다.
-86~87쪽


☑ 지은이 소개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1881~1973)
현재 우크라이나인 당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국의 렘베르크 시에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창시자이자 한계혁명을 이뤄 낸 카를 멩거의 ≪경제학원리≫가 출간된 지 10년 후였다. 빈 대학교에서 뵘바베르크에게 배웠고, 나치의 박해를 피해 1934년 스위스로 망명했다가 1940년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1973년 뉴욕에서 사망했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일원이자 최고봉으로서, 소비자 민주주의 체제로서 시장경제의 성격을 분명히 밝혔으며, 개성이 없는 무차별의 개인이 아니라 상이한 욕구를 가지고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개인의 선호와 선택이 만들어 내는 교환 및 제휴가 시장경제를 만든다고 했다. 미제스에게 경제학은 이러한 인간행동학 중 가장 세련된 과학이었다.
대표작으로는 단연코 ≪인간행동(Human Action)≫(1949)을 들 수 있으며, 부분적인 주제를 다룬 책으로는, 가치와 가격 위주의 기존 경제학 체제에 화폐와 신용 문제를 통합한 ≪화폐와 신용 이론(Theorie des Geldes und der Umlaufsmittel)≫(1912), 인플레이션이 정부의 화폐 팽창으로부터 기인한다는 주장을 편 경기 변동론에 관한 ≪화폐가치 안정과 이자정책(Geldwertstabilisierung und Konjunkturpolitik)≫(1928), 사회주의가 원활히 작동되는 체제가 아니라는 취지의 ≪사회주의(Socialism)≫(1922), 경제학 방법론을 거론한 ≪경제 과학의 궁극적 기초(The Ultimate Foundation of Economic Science)≫(1962) 등이 있다.


☑ 옮긴이 소개

박종운
청주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대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면서 반독재 민주화 학생운동을 전개했고, 학생운동을 지휘하다 현상 수배되어 후배 박종철을 고문으로 잃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이를 가슴에 간직한 채 민주화 운동을 치열하게 전개했다.
또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비전을 두고 모색하던 중,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와 1992년 소련 붕괴 등 세계사적 격변을 목도하고, 좌파적 질서인 사회주의가 대한민국의 미래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날마다 소비자의 돈을 통한 투표에 의해 봉사자(serviceman)로서의 기업가가 선택되는, ‘소비자 민주주의’로서의 시장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 위에서 좌파정권 10년의 극복을 위해서 국회의원 연구모임 ‘국가발전전략연구회’의 사무처장, 경기도 경제단체 연합회 사무총장 등으로 일했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려는 신념에 ‘뉴라이트 운동’과 연대했다. 저서로는 신문 기고 및 방송 대담 등을 모아서 발간한 경제 칼럼집 ≪시장경제가 민주주의다≫(엣즈, 2008)가 있다. 역서로는 민경국 교수와 함께 완역한 ≪인간행동≫(지만지, 2011), 권혁철·김이석·송원근·최승노와 함께 번역한 ≪미시정치(성공하는 정책 만들기)≫(북앤피플, 2012)가 있다.


☑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서론
경제학과 인간행동학

제1부 인간의 행동
1장  행동하는 인간
2. 인간행동의 필요조건
4. 합리성과 비합리성: 주관주의와 인간행동학 연구의 객관성
5. 행동의 필요조건으로서 인과성
3장  경제학, 그리고 이성에 대한 반란
1. 이성에 대한 반란
3. 다중논리주의의 인간행동학적 측면
6. 이성의 옹호

제2부 사회라는 틀 속에서의 행동
8장  인간 사회
4. 리카도의 제휴의 법칙
6. 사회 속에서의 개인
9장  사상의 역할
2. 세계관과 이념
3. 권능
10장  사회 내에서의 교환
1. 자폐적 교환과 개인 상호 간의 교환
3. 계산해 내는 행동

제3부 경제 계산
11장  가치 평가는 계산이 불가능
1. 수단의 등급화
2. 가치 및 가격에 관한 초기 이론에서 물물교환이라는 허구
3. 경제 계산의 도입 문제
13장  행동의 도구로서의 화폐 계산
1. 생각하는 방법으로서의 화폐 계산

제4부 시장경제학, 즉 시장 사회의 경제학
15장  시장
1. 시장경제의 성격
2. 자본재와 자본
3. 자본주의
4. 소비자 주권
• • • 정치적 지배라는 어법의 은유적 사용이 내포하고 있는 사악함
7. 부와 소득의 불평등
8. 기업가적 이윤과 손실
9. 발전하는 경제에서 기업가적 이윤과 손실
• • • 이윤에 대한 도덕적 비난은 정당한가?
11. 선별 과정
16장  가격들
2. 가치판단과 가격 평가
3. 고차재(高次財)의 가격들
7. 호평
17장  간접 교환
3. 화폐의 수요와 공급
4. 화폐의 구매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10. 화폐 관계의 중요성
18장  시간 경과 속에서의 행동
2. 행동의 핵심적 필요조건으로서의 시기 선호
4. 생산 기간, 대기 시간, 그리고 준비 기간
• • • 국제 자본시장에 대한 시기 선호 이론의 일부 적용
7. 자본의 축적, 유지, 그리고 소비
19장  이자
2. 본래의 이자
4. 변화하는 경제에서의 본래의 이자
20장  이자, 신용팽창, 경기 변동
2. 총시장이자율에서의 기업가적 구성 요소
3. 총시장이자율의 구성 요소로서의 가격 프리미엄
6. 인플레이션과 신용팽창에 의해 영향 받는 총시장이자율
7. 디플레이션과 신용감축의 영향을 받는 총시장이자율
• • • 신용팽창과 정부 차입을 통한 단순 인플레이션 간의 차이
9. 경기 변동의 반복에 의하여 영향 받는 시장경제
21장  노동, 그리고 임금
3. 임금
6. 임금과 생계비
7. 노동의 비효용으로 인해 영향 받는 노동 공급
• • • “산업혁명”에 관한 통속적 해석에 대한 촌평
9. 노동시장
22장  인간 외적인 본원적 생산요소
1. 지대 이론에 관한 일반적 고찰
5. 토지의 가격들

제5부 시장 없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협동
25장  사회주의 사회라는 가상 모형
1. 역사에서 사회주의 사상의 기원
2. 사회주의 학설
26장  사회주의에서의 경제 계산 불가능성
1. 문제점
3. 사회주의 경제 계산을 위한 최근의 제안
6. 수학적 경제학의 미분방정식

제6부 인위적으로 방해받는 시장경제
27장  정부와 시장
1. 제3의 체제라는 사상
3. 정부 기능의 한계 설정
5. 반간섭주의(자유방임주의)의 의미
6. 소비에 대한 직접적인 정부 간섭
• • • 부정부패
28장  세금 부과에 의한 간섭
3. 세금 부과의 재정적 목적과 재정 외적 목적
4. 세금을 통한 간섭주의의 세 부류
29장  생산제한
1. 제한의 본성
2. 제한의 대가
30장  가격 구조에 대한 간섭
2. 정부 간섭에 대한 시장의 반응
• • • 고대 문명의 쇠락 원인에 관한 고찰
31장  통화와 신용 조작
2. 법정화폐 입법의 간섭주의적 측면
5. 신용팽창
32장  몰수와 재분배
2. 토지개혁
3. 몰수형 세금 부과
33장  혁명적 조합주의와 동업 조합주의
2. 혁명적 조합주의의 오류들
4. 길드 사회주의와 동업 조합주의
34장  전쟁의 경제학
2. 전쟁, 그리고 시장경제
4. 전쟁의 무익함
35장  복지 원리 대 시장 원리
2. 빈곤
3. 불평등
36장  간섭주의의 위기
1. 간섭주의의 결과물
3. 간섭주의의 종언

옮긴이에 대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