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오셀로(Othello)




도서명 : 오셀로(Othello)
지은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옮긴이 : 김미예
분야 : 희곡
출간일 : 2012년 6월 19일
ISBN : 978-89-6680-496-2 (00840)
가격 : 18,000원
규격 :사륙판(128*188)     제본 : 무선     쪽 : 359쪽



☑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합니다. 오랜 시간 그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인 해설, 풍부한 작가 소개,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는 고급 희곡 선집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용맹하고 자신감 넘쳤던 오셀로 장군이 형편없이 무너져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원작의 형식을 최대한 살려 번역했다.


☑ 출판사 책 소개

고귀하고 용맹한 장군 오셀로가 질투와 의심에 가득 찬 의처증 환자로 떨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며 인간이 어느 정도로 몰락할 수 있는지 그 낙차를 두려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는 작품이다. ‘동기 없는 악’으로 불리는 희대의 악당, 이아고를 탄생시켰다.
이아고는 카시오를 부관으로 임명한 데 대해 오셀로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아고는 먼저 술자리에서 카시오를 충돌질해 오셀로의 신임을 잃게 만든다. 이 일로 낙심한 카시오는 데스데모나에게 부탁해 보라는 이아고의 조언을 따르기로 한다. 이아고는 이 일을 빌미로 오셀로와 데스데모나 사이를 이간질하고 데스데모나에 대한 끝없는 의심에 시달리던 오셀로는 질투에 못 이겨 그녀를 살해한다. 에밀리아에 의해 이아고의 정체가 밝혀지고, 오셀로는 충격에 자살한다. 의원들은 이 비극의 책임을 물어 이아고에게 잔혹한 형벌을 내리기로 한다.
역자는 번역 과정에서 셰익스피어의 극이 갖는 대사의 힘을 살리고자 했으며, 운문과 산문이 혼재되어 있는 원작의 형식을 충실히 따랐다.


☑ 책 속으로

(10~11쪽)
이아고
나는 이아고일 뿐이지, (중략)
그놈을 섬기고 있어도 오로지 나 자신만 섬긴다는 거지.
하늘이 알지. 사랑이니 충성이니 이런 것 때문이 아니라
내 특별한 목적 때문에 그런 척 꾸며 대고 있다는 걸 말이야.
(중략) 나는 겉 다르고 속 다른 놈이거든.
(168쪽)
오셀로
내 아내는 정숙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단 말이야.
네놈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이 말이다.
증거를 찾아낼 거다. 예전에는 내 이름 석 자가 그리도 깨끗해서
달의 여신 디아나의 얼굴과도 같았지. 지금은 더럽혀져 시커멓게 되었어.
마치 내 얼굴빛처럼 말이야. (중략)
만족할 만한 증거라도 얻었으면!
(261쪽)
데스데모나
푸른 버들이 내 화환이 되리니.
그이를 누구도 원망 말아요. 그이의 냉대는 다 내 탓.


☑ 지은이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런던 북서쪽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셰익스피어는 ‘그래머 스쿨(Grammar School: 중등학교)’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했다. 그는 여기서 라틴어, 그리스어의 기초를 배우고,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이나 영국 역사에 대해서 읽고 배울 수 있었으며, 덕분에 영국 역사극과 로마의 영웅들을 소재로 한 비극을 쓸 수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장르별로 크게 희극(Comedies), 비극(Tragedies), 역사극(Histories)으로 나눌 수 있다. 저작 연대는 대체로 4기로 나눈다. 1590년경 당시 유행하던 유혈 낭자한 통속 복수 비극의 특성이 있는 <타이터스 앤드로니커스(Titus Andronicus)>를 시작으로 한 1기(1590∼1592)는 습작기였다. <실수 연발(The Comedy of Errors)> 같은 소극(farce), 엘리자베스 여왕의 할아버지 헨리 7세가 튜더 왕가를 이루면서 장미전쟁을 종식하기 직전의 역사를 다룬 역사극 3부작을 쓰기도 했다. 2기(1592∼1599) 전반부에는 ‘낭만 희극(Romantic Comedies)’이라고 부르는 초기 희극들이 눈에 띈다. 낭만 희극 계열은 사랑하는 연인들, 가족들이 우여곡절을 겪은 후 해후하거나 화합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시기의 후반부는 소위 ‘성숙한 희극(Mature Comedies)’이라고 불리는 희극들이 쏟아져 나온다. 비록 암울한 기운으로 바뀌긴 했어도 창작력이 최고조에 다다른 3기에서 찾을 수 있는 극작의 기법, 주제들을 2기 ‘성숙한 희극’에서 이미 찾아낼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영국 역대 왕을 소재로 한 역사극이 무대에 많이 올랐다는 점이다. 얼룩진 제왕들의 영욕의 삶으로부터 후대는 결코 그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는 진실을 그의 역사극은 절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 시기에 비극으로 분류되는 극은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위대한 비극기인 3기(1600∼1608)에 접어들면서 모든 인간의 고통과 비극은 바로 인간 자신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4대 비극이 탄생한 이 시기는 셰익스피어가 인간과 인간 성품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로 가득 차 있었던 때였음을 알 수 있다. 4기(1608∼1613)에 들어가면서 그는 인간의 모든 약점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극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시도한다. 이 시기에 산출된 <태풍(The Tempest)>은 이와 같은 4기 극들의 특질을 대변하는 중요 작품이다.


☑ 옮긴이 소개

김미예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영어과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부속 교수 연극 단체 <Shakespeare’s Kids>의 상임 연출가를 맡고 있다. 한국 셰익스피어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다수의 셰익스피어 극 연출 및 드라마투르기 작업을 했다. 셰익스피어 극의 공연용 대본을 번역했다. 셰익스피어 연극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구, 드라마를 이용한 초등 영어 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 목차

나오는 사람들···················3
제1막······················5
제2막······················63
제3막·····················123
제4막·····················199
제5막·····················267
해설······················327
지은이에 대해··················333
옮긴이에 대해··················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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